여성생명과학기술포럼은 ‘2005 로레알-유네스코 여성생명과학진흥상’ 수상자로 이연희(47) 서울여대 환경생명과학부 교수를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또 성장 가능성이 높은 45세 이하의 젊은 여성과학자에게 수여하는 약진상 수상자로는 김영미(45) 울산의대 교수와 백성희(35) 서울대 생명과학부 교수가, 공로상 수상자에는 박기영(47) 청와대 정보과학기술보좌관이 각각 뽑혔다. 이 교수는 지난 1999년부터 ‘항생제내성 균주은행’을 운영해 항생제 내성균 연구의 기반을 마련했고 헬리코박터균을 억제하는 신기능 유산균을 개발하는 등 미생물학 분야의 연구업적을 높이 평가받았다. 김 교수는 포도당 및 지방 대사 이상 질환에 미토콘드리아의 기능 장애가 원인이 된다는 사실을 규명했고, 백 교수는 암 전이를 억제하는 유전자 전사조절 메커니즘을 밝혀낸 점을 각각 인정받았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2005-06-22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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