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인사’ 서경석목사 한기총 인권위원장에

‘진보인사’ 서경석목사 한기총 인권위원장에

입력 2005-02-18 00:00
수정 2005-02-18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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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적 인사로 알려진 서경석(55) 서울조선족교회 담임목사가 대표적 보수단체인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인권위원장을 맡아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기총 대표회장인 최성규(64) 순복음인천교회 목사는 17일 기자들과 만나 “이번에 인권위원회와 가정사역위원회 등 5개 상임위원회를 신설했는데, 이 가운데 인권위원회 위원장으로 서 목사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최 대표회장은 “처음에는 서 목사의 전력을 알고 있는 대다수 한기총 임원들이 서 목사의 영입을 반대했지만, 결국 한기총이 새로운 역점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인권 사업에 서 목사의 경험이 도움이 될 것이라는 데 공감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서 목사는 “한기총의 인권사업은 앞으로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KNCC)와 함께 추진해나가도록 노력할 것이며, 이념적인 차원이 아니라 순수한 동포애적인 측면에서 접근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 목사는 “한기총은 국가로 말하면 ‘정부’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다.”며 “미우나 고우나 우리 ‘정부’인데, 참여해 일하는 게 당연한 것 아니겠느냐.”고 반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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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mbnail - 김길영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 “일하는 의회, 정책으로 승부할 것”

김종면기자 jmkim@seoul.co.kr

2005-02-18 3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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