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안의 한 섬에서 보낸 풍선이 한·일해협을 건너 300㎞ 이상 떨어진 일본까지 날아가 화제다.
전남 완도군 소안농협은 17일 “새해 해맞이 행사에서 날려 보낸 풍선이 일본 구마모토(熊本)현 기쿠치(菊地)시까지 날아 왔다는 연락을 이 시청 관계자로부터 받았다.”고 밝혔다.
이 풍선은 소안농협이 선상 해맞이 행사를 열면서 띄운 2000여개의 풍선 중 하나로, 기쿠치시에 사는 주부 기바 마사하루(46)씨가 지난 6일 주워 시청에 전달했고, 기쿠치시청은 지난 10일 풍선에 적힌 소안농협으로 감사와 행운의 사연을 적은 팩시밀리를 보내면서 이 사실이 알려졌다.
가바씨는 “가족과 함께 성묘를 갔다가 풍선을 주웠다.”고 말했다.
또 “남편과 아들들은 한국을 방문한 적이 있다.”며 “한류에 관심이 많아 기회가 주어진다면 나도 가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기쿠치시는 일본 규슈(九州) 중부지방 구마모토현의 한 자치단체로, 아마쿠사 국립공원 등 관광자원이 풍부한 곳이다.
완도 남기창기자 kcnam@seoul.co.kr
전남 완도군 소안농협은 17일 “새해 해맞이 행사에서 날려 보낸 풍선이 일본 구마모토(熊本)현 기쿠치(菊地)시까지 날아 왔다는 연락을 이 시청 관계자로부터 받았다.”고 밝혔다.
이 풍선은 소안농협이 선상 해맞이 행사를 열면서 띄운 2000여개의 풍선 중 하나로, 기쿠치시에 사는 주부 기바 마사하루(46)씨가 지난 6일 주워 시청에 전달했고, 기쿠치시청은 지난 10일 풍선에 적힌 소안농협으로 감사와 행운의 사연을 적은 팩시밀리를 보내면서 이 사실이 알려졌다.
가바씨는 “가족과 함께 성묘를 갔다가 풍선을 주웠다.”고 말했다.
또 “남편과 아들들은 한국을 방문한 적이 있다.”며 “한류에 관심이 많아 기회가 주어진다면 나도 가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기쿠치시는 일본 규슈(九州) 중부지방 구마모토현의 한 자치단체로, 아마쿠사 국립공원 등 관광자원이 풍부한 곳이다.
완도 남기창기자 kcnam@seoul.co.kr
2005-01-18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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