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혁 ‘사이버전쟁’ 점화

보·혁 ‘사이버전쟁’ 점화

입력 2004-12-13 00:00
수정 2004-12-13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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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 성향의 네티즌이 ‘수구퇴치’를 주장하며 온라인 공세에 나서기로 해 보·혁간 ‘사이버 전쟁’이 가열될 전망이다.

12·12쿠데타 14주년을 맞은 12일 개혁성향 네티즌들은 ‘반수구·반한나라당 퇴치’를 기치로 내걸고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 경향신문사 5층에서 ‘수구가라 온라인공동행동’을 발족했다. 공동행동에는 노사모와 국민의힘, 다음카페 ‘국민을 협박하지 말라’, 국보법폐지를 바라는 네티즌연대, 서프라이즈 등 진보단체 20여곳의 회원과 네티즌들이 참여했다.

공동행동은 “수구세력이 최근 막강한 자본력을 앞세워 온라인까지 침투하며 여론을 흐리고 있다.”면서 “국회파행과 개혁후퇴를 꿈꾸고 있는 한나라당과 수구의 개혁후퇴 실체를 국민에게 알리겠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오는 15일부터 명동성당 들머리에서 촛불집회를 갖고,18일에는 여의도에서 ‘국민문화제’를 가질 계획이다.

이들의 결집은 최근 보수성향 네티즌이 발빠른 행보를 보이는 것에 대한 맞대응으로 해석된다. 지난달 11일 재향군인회 등 90여개 보수단체가 ‘인터넷범국민구국협의회’를 결성한 데 이어 28일에는 한나라당을 중심으로 ‘4대 국민분열법 바로알기 네티즌운동’이 시작됐다.

국보법폐지연대 유영업 간사는 “이번 운동은 온라인을 올바른 의사소통의 장으로 알려나가기 위한 것”이라면서 “조직적인 대글 등으로 자유로운 토론문화가 훼손되는 일은 없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무열 서울시의원, 관악 6개 학교 현장 찾아 교육 현안 해법 모색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주무열 의원(관악2,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6일부터 22일까지 관악구 내 인헌고·인헌중·관악중·인헌초·봉천초·사당초 총 6개 학교를 차례로 방문해 학교 관계자, 학부모회와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노후 시설과 안전, 운동부 운영, 새로운 교육과정 도입 등 학교 현장의 오랜 숙원을 직접 듣고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 의원은 서울 지역 공립 일반계 고등학교 중 유일하게 국제 바칼로레아(IB) 후보 학교로 지정된 인헌고의 운영 상황을 점검했다. 이어 학급 편성 및 전공 교원 확보 등 현장의 난제들을 점검하고, IB 도입을 준비 중인 사당초, 인근 인헌중과 연계해 관악 IB 교육벨트를 구축하는 방안을 다각도로 논의했다. 주 의원은 IB가 공교육 혁신의 대표적 모델로 안착하려면 단일 학교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명확하다고 지적하며, 현장의 애로사항을 서울시교육청과 적극 공유해 실질적인 개선책을 찾아가겠다고 밝혔다. 학교 운동부 운영의 어려움도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운동부의 대회 출전 시 차량 임차비와 보조 코치 인건비 상당 부분을 학부모가 부담하고 있으며, 훈련장이 없어 타 자치구 시설을 빌려 쓰는 문제점을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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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2004-12-13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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