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 남기춘)는 1일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전 원장 오길록(59)씨가 정보화촉진기금 운용 과정에서 관련업체로부터 주식을 싼 값에 부당 취득하는 등 억대의 금품을 수수한 단서를 포착,특정범죄가중처벌법의 뇌물 혐의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검찰은 오씨를 상대로 금품수수 경위와 대가성 여부를 조사한 뒤 혐의가 확인되는 대로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다.
오씨는 감사원의 정보화촉진기금 감사에서 ETRI 간부로 재직하던 2000년 D사 등 2개 업체로부터 “회사가 잘 성장하도록 도와달라.”는 청과 함께 주식 1400주를 시세보다 7000여만원 싼 1300만원에 취득한 혐의가 드러나 검찰에 고발됐다.검찰 관계자는 “감사원 고발사실 이외의 혐의도 포착했다.”고 말했다.
박경호기자 kh4right@seoul.co.kr
검찰은 오씨를 상대로 금품수수 경위와 대가성 여부를 조사한 뒤 혐의가 확인되는 대로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다.
오씨는 감사원의 정보화촉진기금 감사에서 ETRI 간부로 재직하던 2000년 D사 등 2개 업체로부터 “회사가 잘 성장하도록 도와달라.”는 청과 함께 주식 1400주를 시세보다 7000여만원 싼 1300만원에 취득한 혐의가 드러나 검찰에 고발됐다.검찰 관계자는 “감사원 고발사실 이외의 혐의도 포착했다.”고 말했다.
박경호기자 kh4right@seoul.co.kr
2004-10-02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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