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 위조 유로화 돈다

제주서 위조 유로화 돈다

입력 2004-07-29 00:00
수정 2004-07-29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위조된 유로화 지폐가 제주에서 대량으로 환전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8일 제주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후 7시쯤 제주시 연동 G환전소에서 유럽인으로 추정되는 40대 초반 남자가 1000유로(137만원)를 환전하고 10분 후에 다른 백인이 5000유로를,오후 9시50분쯤에는 제주시 삼도2동 O환전소에서 또다른 외국인이 1000유로를 환전하는 등 이날 저녁에만 7000유로가 환전됐다.

유통된 유로화는 모두 100유로짜리 지폐로,이들 외국인은 환전에 앞서 이날 오후 6시쯤 미리 G환전소에 들러 유로화 환전 가능 여부와 환율 등을 문의하며 답사까지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G환전소가 지난 27일 외환은행에 입금한 문제의 유로화를 은행측이 뒤늦게 확인한 결과,지폐 재질이 두껍고 홀로그램이 선명하지 않아 일단 위조지폐로 단정,환전소를 거쳐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K환전소 CCTV에 찍힌 30대 후반에 키 180㎝ 가량의 백인을 비롯,위조지폐를 유통시킨 외국인이 최소한 3명 이상일 것으로 보고 긴급 수배하는 한편 제주도내 91개 환전소를 대상으로 유로화 환전 실태를 조사하고 있다.

제주 김영주기자



chejukyj@seoul.co.kr
2004-07-29 23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쿠팡 가입유지 혹은 탈퇴할 것인가?
쿠팡이 개인정보 유출 의혹 이후 진정성 있는 사과보다는 사태 축소에 급급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지난 30~31일 국회 청문회에서 보여준 관계자들의 불성실한 태도 또한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하지만 쿠팡 측은 이러한 논란에도 '탈퇴 회원은 많지 않다'고 발표했습니다. 과연 여러분은 앞으로도 쿠팡 회원을 유지하실 생각입니까?
1. 유지할 계획이다.
2. 탈퇴를 고민 중이다.
3. 이미 탈퇴했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