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고검 정현태 검사는 27일 백범 김구 선생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작가 김완섭(41)씨를 불구속기소했다.김씨는 지난해 11월 국회 과거사진상규명특별위원회 공청회에서 “김구는 민비의 원수를 갚으려 무고한 일본인을 살해한 뒤 중국으로 도피한 조선 왕조의 충견”이라는 내용의 문건을 배포했다.정 검사는 “국가보훈처 등에 조회한 결과 김구 선생은 ‘무고한 일본인’이 아닌 ‘일본군’을 살해했고,도피한 것이 아니라 체포돼서 사형을 선고받은 뒤 1919년 중국으로 망명했다.”면서 “김씨가 허위 사실로 백범의 명예를 훼손했다.”고 밝혔다.
2004-07-28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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