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호 “피랍12일 알아… 대사관 안알려”

김천호 “피랍12일 알아… 대사관 안알려”

입력 2004-07-01 00:00
수정 2004-07-01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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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김선일씨 피살사건 의혹을 풀어줄 핵심인물인 가나무역 김천호(42) 사장이 30일 오후 5시46분 두바이발 대한항공 KE952편으로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가나무역의 김천호 사장이 30일 오후 인천공…
가나무역의 김천호 사장이 30일 오후 인천공… 가나무역의 김천호 사장이 30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직후 기자들에 둘러싸여 질문에 대답하고 있다.
이언탁기자 utl@seoul.co.kr


김 사장은 공항탑승장 앞에 대기하던 취재진에게 “피랍 사실을 실종 10일쯤 뒤인 지난 12,13일쯤 알았다.”고 말했다.김 사장은 주 이라크 한국대사관이나 미군의 사전인지 또는 은폐설과 관련,“이라크의 특수한 상황 때문에 사건을 자체 해결하려고 대사관이나 미군측에는 알리지 않았다.”고 밝혔다.김 사장은 이날 형 비호(57)씨와 가나무역 직원 1명,외교통상부 직원 2명과 함께 입국했으며,고인의 집이 있는 부산으로 직행했다.

감사원은 이날 김 사장이 귀국함에 따라 1일 오후 2시 감사원으로 김씨를 불러 고 김선일씨 피랍·피살 사건과 관련한 각종 의혹을 조사하기로 했다.김 사장은 감사원에 가기에 앞서 오후 1시쯤 강남구 대치동 모 경호업체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인천 이효용기자 utility@seoul.co.kr

2004-07-01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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