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비싼 땅’ 15년만에 바뀌었다

‘가장 비싼 땅’ 15년만에 바뀌었다

입력 2004-06-01 00:00
수정 2004-06-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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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도 서울시 개별공시지가가 가장 높은 곳으로 나타난 서울 중구 충무로 1가 명동빌딩. 1평당 개별공시지가 1억3천851만원을 기록한 이 빌딩은 지난 15년동안 최고가를 기록했던 중구 명동2가 우리은행 명동지점 빌딩(1평당 1억2천560만원)을 제치고 최고가로 올라섰다.
 
 도준석기자 pado@
2004년도 서울시 개별공시지가가 가장 높은 곳으로 나타난 서울 중구 충무로 1가 명동빌딩. 1평당 개별공시지가 1억3천851만원을 기록한 이 빌딩은 지난 15년동안 최고가를 기록했던 중구 명동2가 우리은행 명동지점 빌딩(1평당 1억2천560만원)을 제치고 최고가로 올라섰다.

도준석기자 pado@
우리나라에서 가장 비싼 땅의 위치가 15년 만에 바뀌었다.

31일 서울시에 따르면 각 자치구별로 결정·공시되는 ‘2004년도 개별공시지가’가 가장 높은 지역은 ㎡당 4190만원(평당 1억 3851만원)을 기록한 서울 중구 충무로 1가 24의2 명동빌딩 ‘스타벅스’ 커피전문점으로 나타났다.

이 곳의 공시지가는 지난해 ㎡당 3500만원(평당 1억 1570만원)에 비해 19.7% 올랐다.

지난 1990년부터 공시지가를 평가한 이래 14년 동안 부동의 1위를 지켜온 서울 중구 명동2가 33의2 우리은행 명동지점은 올해 공시지가가 ㎡당 3800만원(1억 2560만원)으로 5위로 밀려났다.

이처럼 서울에서 땅값이 가장 비싼 곳이 바뀐 것은 명동 상권의 중심이 아바타∼우리은행 명동지점∼명동성당으로 이어지는 명동길에서 지하철 4호선 명동역 주변에 밀리오레 상가가 입점하면서 밀리오레와 유투존 사이로 이동됐기 때문으로 시는 분석했다.

공시지가 공동 2위인 충무로 2가 66의13(1㎡당 3910만원)과 충무로 3가 6의19(3910만원),4위인 명동 2가 31의7(㎡당 3850만원)도 밀리오레와 유투존 사이에 있다.

반면 시내에서 가장 싼 땅은 도봉구 도봉동 산 50의1 일대 도봉산 자연림 부지로 명동빌딩 커피전문점 땅값의 1만분의1에도 못 미치는 ㎡당 2820원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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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2004-06-01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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