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강릉시 강동면 안인진리에 있는 강릉통일공원에 ‘항일기념공원’이 조성된다. 강릉시는 15일 강릉지역 항일운동의 역사적 의의와 민족정기를 되살리기 위해 항일기념공원을 내년에 조성, 호국보훈 정신을 계승하고 나라 사랑에 대한 참뜻을 되새겨 자라나는 세대의 안보교육장 및 시민 쉼터로 활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6억여원을 들여 높이 5m 이상 되는 의병항쟁기념탑과 을미의병 관동구군도창의대장을 지낸 민용호, 정미의병 관동창의대장을 지낸 민긍호 등 지역의 항일 운동가 5명의 흉상이 세워진다. 민용호 등 3명의 항일 운동가 어록과 휘호, 강릉지방 의병 항쟁사, 분향대 등을 설치키로 했다. 시는 강릉 항일기념공원 조형물 제작 및 설치에 관한 입찰을 최근 공고했다.
강릉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2009-11-16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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