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재건축 지분쪼개기 막는다

서울 재건축 지분쪼개기 막는다

입력 2009-04-18 00:00
수정 2009-04-18 00:5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市 조례 개정안 22일 공포

앞으로 단독주택 밀집지역에서 재건축 사업을 추진할 때 단독주택을 다세대·다가구주택 등으로 고쳐 지어 조합원 지분(분양권)을 늘리는 이른바 ‘지분 쪼개기’가 사실상 금지된다.

서울시는 17일 이같은 내용의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조례 개정안’을 의결, 오는 22일 공포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단독·다가구 주택이 건축물 준공 이후 다세대주택으로 전환되더라도 기존 가구수만큼 분양권을 주게 된다. 예를 들어 단독 또는 다가구 주택이 10개의 다세대주택으로 지분이 나눠져도 분양자격은 한 가구만 받게 된다. 단독주택과 비주거용건축물을 공동주택으로 새로 짓는 경우도 마찬가지다. 다만 쪼갠 지분의 면적이 해당 재건축사업구역에서 분양되는 가장 작은 주택의 전용면적보다 큰 경우에는 조합원 지분을 인정해 주기로 했다.

지금까지 재개발사업에서는 이같은 조례가 적용돼 왔지만 재건축사업의 경우는 이렇다 할 법적 규제가 없어 300곳을 웃도는 단독주택 재건축구역에서 지분쪼개기가 기승을 부려 왔다.

시는 또 이달 22일부터 제2종 일반주거지역의 건축물 층수 기준도 완화하기로 했다. 2종 일반주거지역 가운데 용도지역상 ‘2종 7층’으로 분류된 곳은 현행 평균 11층에서 13층으로, ‘2종 12층’으로 분류된 지역은 평균 16층에서 18층으로 각각 2개층씩 더 높이 지을 수 있게 됐다.

그러나 구릉지의 경우에는 환경친화적 경관 관리를 위해 ‘2종 7층’ 지역에선 평균 10층 이하, 최고 13층까지만 건축을 허용하고, ‘2종 12층’ 지역에서도 평균 15층 이하, 최고 18층까지 지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서울시의회 노성철 의원(더불어민주당·동작3)이 지난 22일 동작구청이 주관한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주요현황 간담회’에 자리를 함께하고, 구의 핵심 사업 추진 현황과 2027년도 서울시 예산 확보 방안을 머리 맞대어 논의했다. 동작구 지역구 서울시의원 4명을 초청해 진행된 이번 간담회 자리에는 동작구청장을 비롯해 관련 국·과장급 간부들이 다수 참석하여 주요 현안의 경과를 공유하고 서울시 차원의 재정 지원 필요성을 집중 설명했다. 특히 동작구청 측이 관내 시의원들을 일제히 초청하여 시비 지원이 시급한 사업들을 총망라해 브리핑하고 협조를 공식 요청한 것은, 지난 민선 8기 지방정부 체제에서는 쉽게 접하기 힘들었던 매우 이례적인 행보다. 이는 산적한 지역 현안을 속도감 있게 해결하고 서울시 예산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구청 차원에서 전향적이고 적극적인 협치를 도모하겠다는 명확한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노 의원은 동작구청이 서울시에 시비 지원을 요청한 사업 가운데 상도1동과 사당3·4·5동 관련 사업을 중심으로 추진 상황과 예산 확보 가능성을 점검했다. 주요 사업은 ▲상현중학교 옹벽 정비 및 도로 개선 10억원 ▲까치산 무장애숲길 2단계 조성 18
thumbnail -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2009-04-18 24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