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만13세 이하 야구 꿈나무들이 이용할 수 있는 ‘리틀 야구장’ 5개를 연차적으로 조성한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내년에 사상구 낙동강 둔치의 삼락체육공원 안에 6000㎡ 규모의 소규모 야구장 2개를 만들기 위해 사업비 4억원을 내년도 예산안에 편성했다. 예산안이 다음 달 시의회 심의를 통과하면 내년 상반기 중에 야구장을 개장할 수 있다.
리틀 야구장에는 관람석과 고정식 펜스를 설치할 수 없어 정식 대회를 치를 수는 없지만, 어린이들이 야구 연습하는 데에는 별 문제가 없다.2010년에는 북구 화명동 낙동강 둔치에도 간이구장 형태의 야구장 1개를 추가로 조성한다. 또 현재 추진 중인 해운대구 석대동 쓰레기매립장 부지의 ‘체육공원’ 계획이 확정되면 그곳에는 관중석과 펜스를 갖춘 정식 야구장 2개를 만들 예정이다.
부산에는 초등학교 야구단 6개와 롯데자이언츠가 운영하는 유소년 야구단 등 총 8개의 리틀 야구단이 있으나 마땅한 연습장소가 없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2008-11-17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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