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올 연말까지 시내 21개 아파트 단지의 담을 허물고 녹지를 조성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사업 대상지는 노원구 중계동 경남 롯데 상아아파트 950m, 중랑구 신내동 신내4단지 아파트 300m, 성동구 성수현대아파트 180m 등 총 5.4㎞ 구간이다. 이 사업에는 총 52억 8000만원이 투입된다. 앞서 서울시는 노원구 하계동 극동·건영·벽산아파트와 구로구 구로1동 주공아파트의 담장 550m를 철거하고 녹지 6580㎡를 새롭게 조성하는 사업을 마무리했다. 시 관계자는 “극동·건영·벽산아파트에 녹지를 조성하는 데 주민들의 반감이 있었으나 공사 후 녹지와 보행로가 넓어진 뒤에는 만족도가 높아졌다.”면서 “주변 아파트 주민들에게도 호응을 얻어 사업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는 내년에도 아파트단지 담 허물기 사업을 계속 추진하기로 하고 현재 사업대상지를 조사, 접수하고 있다.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2008-07-19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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