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가 한 달에 한 번 재래시장 장보기 운동을 벌인다. 갈수록 위축되고 있는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한 것으로, 공무원들이 주축이 돼 시장 상인들과 어려움을 나누게 된다. 시는 9일 시장을 포함한 간부급 공무원 10여명이 일과 후 관내 재래시장인 신장시장을 방문해 물품을 구입하는 등 재래시장 살리기 운동에 앞장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는 앞으로 공직자들이 우선적으로 재래시장을 이용하는 풍토를 조성하고 적어도 월 1회 인근 재래시장을 들러 물건을 사고 상인들의 고충을 시장활성화대책에 반영하기로 했다. 시는 이를 위해 13일(금요일)에는 전 직원이 재래시장을 방문하기로 했으며, 기업인협의회와 소비자단체, 시 단위 시민단체들의 동참도 유도해 나갈 방침이다. 시는 앞으로 동 단위 단체까지 참여를 권유해 재래시장 이용 정착에 행정력을 모을 방침이다. 시는 퇴직인력을 활용한 상인조직 육성사업, 이벤트 경품행사, 재래시장 홍보책자 발행, 간이 공중화장실 설치 등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한 각종 시책도 선보일 예정이다.
하남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2008-06-10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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