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래구의 고등학생들이 7일 조선시대 선비의 과거시험 체험에 나선다. 부산 동래구청은 7일 동래구의 4개 고교에 재학 중인 1학년 학생 35명을 대상으로 ‘장원급제 과거시험장 체험행사’를 갖는다고 5일 밝혔다. 학생들은 동래향교 대성전에서 갓을 쓰고, 괴나리봇짐을 멘 채 조선시대 선비들이 과거시험을 치르기 위해 상경하기 전에 치렀던 의식인 ‘고유례(告由禮)’를 거행한 뒤 버스를 타고 서울로 이동한다. 학생들은 또 성균관에서 성균관대 최영갑 교수 등으로부터 과거시험과 성균관의 역사 등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서울대를 방문, 규장각과 수의과학대의 실험실습장을 찾는 등 캠퍼스 투어를 할 계획이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2008-05-06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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