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군위군 “마을주민 90%가 유권자”

경북 군위군 “마을주민 90%가 유권자”

김상화 기자
입력 2006-01-05 00:00
수정 2006-01-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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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민 모두가 유권자(?)’젊은이들이 떠나면서 지방과 농촌의 고령화가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지방 자치단체의 한 면(面) 주민의 90%가 유권자인 것으로 집계돼 화제다.

4일 경북 군위군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군의 주민등록상 인구는 2만 7876명으로, 이 가운데 65세 이상 노인인구(7285명)가 26%로 나타났다. 군의 이같은 노인인구 비중은 도내 23개 시·군 가운데 가장 높은 것이며, 전국 234개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최상위권인 것으로 알려졌다.

산성면의 경우 8개리(里) 전체 인구 1564명 가운데 노인인구가 무려 556명(35.5%)이나 돼 초고령화 현상을 보였다.

특히 면 거주자 가운데 1447명(92.5%)이 만 19세 이상으로 지난해 6월 개정 선거법에 따라 오는 5·30 지방선거때부터 투표권을 갖게 됐다.

여기에다 올 지방선거일이 5개월 정도 남은 것을 감안하면 전체 유권자 수는 이보다 더 증가할 것이라고 군 관계자는 설명했다.

군위군 관계자는 “팔공산 자락에 위치해 주민 대부분이 농업에 종사하는 산성면의 경우 청·장년층의 이농현상이 계속돼 면민 모두가 유권자가 될 날도 머지않았다.”며 씁쓰레했다.

한편 지난해 말 기준 산성초교 및 산성중학교 등 2곳의 전체 재학생은 40여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2004년 4·15 총선때 군위군의 유권자 수는 전체 주민 2만 8741명 가운데 2만 4101명(83.9%)이었으며, 전국 평균 73.5%보다 10.4%포인트 높았다.

군위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2006-01-05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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