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oom in 서울] 재개발 요건 대폭 완화

[Zoom in 서울] 재개발 요건 대폭 완화

김기용 기자
입력 2005-08-29 00:00
수정 2005-08-29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앞으로는 노후·불량주택이 전체 주택의 60%만 돼도 주택재개발 또는 주거환경정비구역으로 지정된다. 또 재개발을 추진할 수 있는 최소 가구수 기준이 현행 ㏊당 70가구에서 60가구로 완화되고, 조합설립 추진위원회가 주민 동의없이 재개발 구역 지정을 신청할 수 있게 된다.



서울시는 28일 노후지역의 재개발을 쉽게 하기 위해 이같은 내용의 도시 및 주거환경 정비조례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개정안은 우선 재개발구역 지정을 위한 주택 밀도를 현행 ㏊당 70가구에서 뉴타운 사업지구 선정기준과 동일한 6㏊당 60가구로 낮추기로 했다.

제기동등 61곳 추가 지정 가능

이같은 내용으로 조례가 개정될 경우 도시·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에 포함된 서울시내 299개 재개발사업 대상구역 가운데 주택밀도가 ㏊당 60∼69가구여서 구역지정을 받지 못했던 61개 구역의 재개발이 가능해진다.

동대문구 제기동 17 일대와 성북구 장위동 25의5, 은평구 갈현동 300 일대 등이 대상이다.

시는 또 재개발구역과 주거환경정비사업구역 지정요건의 하나인 노후·불량 건축물 수를 당초 3분의2(67%)에서 5분의3(60%)으로 낮췄다.

주택재개발구역 지정절차도 간소화했다. 과거에는 서울시에 구역지정 신청을 하려면 조합설립 추진위원회가 주민 3분의2 이상의 동의를 얻어야 했으나 이번에 추진위원회가 별도의 주민동의 절차없이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주민 동의없어도 신청 가능

시는 주택재개발 조합설립 추진위원회의 권한을 강화하는 대신 ‘추진위원회의 난립’ 방지 장치도 마련했다.

과거에는 주민들이 조합설립 추진위원회에 동의를 해 준 이후 다시 철회할 수 있었으나, 앞으로는 한 번 동의를 해주면 철회할 수 없도록 했다. 그동안 조합설립 추진위원회에 대한 주민들의 동의 철회가 꼬리를 물면서 위원회가 난립한 사례가 많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재개발구역내 복수 추진위원회의 난립 등은 사라질 전망이다.

한편 시는 재개발 사업시에 적용되는 소형의무비율을 재건축과 같은 비율로 완화해 줄 것도 건설교통부에 건의했다. 현행 규정은 전용면적 18평형 이하 40%,18평 초과 25.7평 이하 40%,25.7평 초과는 20%로 돼 있으나 이를 재건축과 마찬가지로 18평 이하는 20%로 줄이는 대신 25.7평 초과 물량을 40%로 20%포인트 늘려 달라는 내용이다.

시는 이 입법예고안에 대해 관련 단체·시민·행정기관의 의견을 수렴한 뒤 11월부터 개정, 시행할 방침이다.

김기덕 서울시의원, ‘5선 도전’ 출사표… “서북권 중심 명품도시 건설 위해 뛸 것”

서울시의회 김기덕 의원(마포구4, 더불어민주당)이 9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서울시의회 5선 도전을 공식화했다. 김 의원은 “서북권 중심의 명품도시 건설을 목표로 다시 한번 주민 여러분의 선택을 받고자 한다”며 “지난 4선 의정활동 동안 흔들림 없이 일할 수 있도록 성원해주신 마포 주민과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준 정청래 국회의원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는 이번 5선 도전의 핵심 가치로 ‘실력’과 ‘경륜’을 꼽았다. 이어 “이번 선거를 통해 서울시의회 최다선 의원으로서 서울시의 중책을 맡아 우리 지역의 오랜 숙원사업들을 확실하게 해결하고 마포의 삶을 지키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김 의원은 당내 경선 과정에 대해 “비록 경선이라는 치열한 과정이 앞에 있지만, 그동안 쌓아온 의정 성과와 검증된 실력으로 정면 돌파하겠다”는 자신감을 내비쳤다. 또한 “경선은 당에서 주는 옷을 입기 위함”이라며 “금도를 넘지 않으면 경선은 경쟁력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되는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그러면서 “정청래 대표와 함께 원팀이 되어 ‘더 큰 마포’를 만들고, 주민의 믿음에 확실한 성과로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4선 시
thumbnail - 김기덕 서울시의원, ‘5선 도전’ 출사표… “서북권 중심 명품도시 건설 위해 뛸 것”

김기용기자 kiyong@seoul.co.kr
2005-08-29 3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동계올림픽 중계권의 JTBC 독점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폐막한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중계를 JTBC가 독점으로 방송하면서 논란이 됐습니다. 이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1. 독점이어도 볼 사람은 본다.
2. 다양한 채널에서 중계를 했어야 했다.
-->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