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인택 통일부 장관 후보자는 9일 “남북한 대화는 조건 없이 지속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며 “조속한 시일 내 중단된 남북대화를 복원하기 위해 진정성을 갖고 노력할 것이며, 대화가 복원되면 상설대화기구 등 지속가능한 대화체제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현 장관 후보자는 이날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남북관계 상황이 이렇게 경색된 것은 남북간 신뢰 부족과 대화 부재, 우리의 대북정책에 대한 북한의 오해가 있기 때문”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이 대통령의 대통령후보 시절 현 장관 후보자가 입안을 주도한 ‘비핵·개방·3000’ 구상의 실효성 지적에 대해서는 “보수강경 정책이 아니라 공존정책이며 남북이 미래에 평화와 번영으로 가기 위해 만든 것”이라며 “선(先) 비핵화가 아니라 북한이 단계적으로 비핵화를 이뤄가면 이에 상응해 북한을 점진적으로 돕는 것을 병행하는 정책”이라고 강조했다. 또 6·15, 10·4선언 이행 논란에 대해서는 “합의 정신을 존중하고 구체적 이행은 북과 대화를 통해 충분히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이 대통령의 대통령후보 시절 현 장관 후보자가 입안을 주도한 ‘비핵·개방·3000’ 구상의 실효성 지적에 대해서는 “보수강경 정책이 아니라 공존정책이며 남북이 미래에 평화와 번영으로 가기 위해 만든 것”이라며 “선(先) 비핵화가 아니라 북한이 단계적으로 비핵화를 이뤄가면 이에 상응해 북한을 점진적으로 돕는 것을 병행하는 정책”이라고 강조했다. 또 6·15, 10·4선언 이행 논란에 대해서는 “합의 정신을 존중하고 구체적 이행은 북과 대화를 통해 충분히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2009-02-10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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