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측 정해구·김기식·이정우 거론…安측 김호기·송호창·장하성 물망

文측 정해구·김기식·이정우 거론…安측 김호기·송호창·장하성 물망

입력 2012-11-07 00:00
수정 2012-11-07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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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선언’ 실무협상 6인 누구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와 안철수 무소속 대선 후보 간 단일화 회동 이후 새정치공동선언을 위한 실무협상팀 6인의 면면과 역할, 협상 방식 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양 후보 측은 6일 ‘정당 혁신과 정권 교체를 포함한 연대의 새정치공동선언’ 작성을 위한 실무팀을 이르면 7일 구성해 즉각 협상에 들어가기로 합의했다.

두 후보 캠프 모두 ‘새 정치’를 상징한다는 의미에서 정치 개혁 공약을 담당하는 인사들이 참여할 가능성이 높다. 문 후보 측에서는 새정치위원회 간사를 맡고 있는 정해구 교수, 안 후보 측에서는 김호기 정치혁신포럼 대표의 참여가 거론된다.

공동선언이 정책 분야인 만큼 현역 의원 중에서 문 후보 측 정책을 조율하고 있는 김기식 미래캠프 지원단장과 안 후보 측 송호창 공동선대본부장이 나설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

다만 안 후보 측에서는 새정치공동선언 협상단이 단일화 추진을 위한 규칙 협상단으로 인식되는 것을 피하기 위해 향후 둘을 분리해 대응할 수도 있다는 관측이 제기된다. 단일화 방식 논의를 위한 협상 창구 외에도 공동의 정책을 위한 정책협의기구가 별도로 가동될 전망이다. 문 후보 측에서는 이정우 경제민주화위원회 위원장과 김수현 미래캠프 총괄본부장이, 안 후보 측에서는 장하성 국민정책본부장, 이원재 정책기획실장 등이 물망에 오른다.

실무 협상을 막후에서 조정할 중량급 인사들도 관심거리다. 문 후보 측에서는 김부겸·박영선·이인영 공동선거대책위원장과 이목희 기획본부장 등이 거론된다. 김 위원장은 재야 인사들과 가깝고 박 위원장은 안 후보 측 박선숙 공동선대본부장과 친분이 두터운 것이 강점이다. 이 위원장은 지난해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단일화 협상을 지휘한 경험이 있다.

안 후보 측에서는 박 공동선대본부장이 유력하다. 박 본부장은 대표적인 전략가로 통할 뿐만 아니라 안 후보의 최측근으로 안 후보의 의중을 가장 잘 알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김성식 선대본부장도 나설 가능성이 있다.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송수연기자 songsy@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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