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선숙 “단일화만으로 朴 이기기 어렵다”

박선숙 “단일화만으로 朴 이기기 어렵다”

입력 2012-11-01 00:00
수정 2012-11-01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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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안철수 대선 후보 측 박선숙 공동선대본부장은 1일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와의 단일화에 대해 “단일화를 해야 하지만 단일화만으로 어렵다. 제대로 힘을 모아야 하고 더 넓게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박 본부장은 이날 오전 광주시의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누가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를)이길 수 있는가, 어떻게 하면 이길 수 있는가, 문제를 이렇게 풀어가야 하는 것을 고민해야 한다”며 후보 단일화가 대선 승리의 유일한 방식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박근혜 후보가 무슨 잘못을 해도 여전히 40퍼센트 이상의 지지를 받고, 50퍼센트에 가장 빨리 도달할 수 있는 힘을 갖고 있다”며 “1 더하기 1이 2가 돼서는 승리하지 못한다. 안 후보가 양자대결에서 박 후보를 계속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지만 2002년 대선의 73퍼센트의 투표율을 대입하고 연령별 투표율의 격차를 감안하면 금방 좁혀진다”고 지적했다. 안 후보 측은 투표율이 70%를 밑돌 경우 박 후보가 유리하다는 판단을 하고 73% 이상으로 투표율을 끌어올려야한다고 보고 있다.

그는 “승리하는 방법에 대해 깊은 고민이 필요하다. 정권교체 뜻에 동의하는 어떤 분과도 손을 잡아 반드시 승리하겠다”며 “정권을 넘겨주고 시대가 거꾸로 가는 것은 막아야 한다. 모든 문제는 그것을 기준으로 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본부장은 문 후보 측에서 나오는 모바일경선 등 단일화 방식에 대해서는 “정말 승리를 원하는지, 정권교체가 목표인지, 그렇다면 이렇게 겸손하지 못하게 접근해서는 안된다”며 일방적인 추진에 대해 거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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