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지하차도 참사 유가족 만난 민주당... “책임자 처벌 약속”

오송지하차도 참사 유가족 만난 민주당... “책임자 처벌 약속”

김주환 기자
김주환 기자
입력 2023-08-02 17:47
수정 2023-08-02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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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송 지하차도 참사 합동분향소 조문
박광온 “진상규명과 재발방지 확고하게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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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민생채움단 단장인 박광온 원내대표가 2일 오후 충북도청에 마련된 오송 지하차도 참사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방문해 조문 후 열린 유가족협의회와 간담회에서 유가족과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민생채움단 단장인 박광온 원내대표가 2일 오후 충북도청에 마련된 오송 지하차도 참사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방문해 조문 후 열린 유가족협의회와 간담회에서 유가족과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민생채움단은 2일 충북 청주시 오송지하차도 참사 현장을 찾아 유가족을 위로하고 책임자 처벌 및 진상규명을 약속했다.

민생채움단 단장인 박광온 원내대표는 충북도청 내 오송치하차도 희생자 합동분향소에서 조문하고 유가족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박 원내대표는 조문을 마치고 기자들에게 “(이번 참사의) 진상을 규명하고 재발 방지를 확고하게 약속해 책임자를 처벌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연달아 충북도의회 회의실에서 열린 유가족과의 간담회에서 “유가족 마음은 여전히 현실로 받아들이기 어렵고 참담한 마음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떠나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지 못했다는 죄송한 마음”이라고 했다. 이어 “(이번 간담회에서 나온) 모든 말이 이 문제를 저희들이 책임있게 풀어나갈 수 있도록 하는 데 큰 힘이 될 거라고 믿는다”고 위로했다.

그러면서 이번 참사의 원인이 명백한 ‘인재’라고 강조했다. 박 원내대표는 “도민 생명 안전 지키는 일은 도의 책임이고 그것을 소홀히 하는 것은 명백한 관재”라며 “시설물의 설계와 관리부실 등의 책임은 도청 최고 책임자에게 있다”고 말했다.

앞서 박 원내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 회의에서도 “충북지사는 중대재해처벌법의 대상이 될 수 있다. 중대시민재해는 공중시설 설비와 관리 등의 결함이 원인인 재해”라며 김영환 충북지사 등의 문책을 촉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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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오송지하차도 참사 유가족협의회는 오는 3일 김 충북지사와 이범석 청주시장, 이상래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 등을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로 고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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