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정 “윤석열, 20살 차이 김종인에 ‘그 양반’…원로 말로 참 초라” (종합)

고민정 “윤석열, 20살 차이 김종인에 ‘그 양반’…원로 말로 참 초라” (종합)

강주리 기자
강주리 기자
입력 2021-11-24 22:09
수정 2021-11-24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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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방송서 尹 겨냥 직격

고민정 “김종인 40년생, 윤석열 60년생”
“‘그 양반’은 약간 밑사람이나 화났을 때 써”
“정치풍파 다 겪어온 원로 막판 말로 참 초라”
김종인-與 접촉설엔 “친분들 있고 만날 수도”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 서울신문DB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 서울신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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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와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만찬 회동을 하기 위해 서울시내의 한 식당으로 들어가고 있다. 2021.11.24김명국 선임기자 daunso@seoul.co.kr
24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와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만찬 회동을 하기 위해 서울시내의 한 식당으로 들어가고 있다. 2021.11.24김명국 선임기자 daunso@seoul.co.kr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4일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총괄선거대책위원장으로 인선한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에 ‘그 양반’이라고 발언한 것을 언급하며 “정치풍파 겪어온 원로의 말로, 참 초라하다”고 지적했다.

고 의원은 이날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페이스북에 “윤석열, 약 20살 차이 김종인에 ‘그 양반’이라 지칭”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고 의원은 오전 YTN 라디오방송에서 윤 후보의 ‘그양반’ 발언을 언급했고 이를 SNS에 공유했다.

고 의원은 김종인 전 위원장과 민주당과의 접촉 여부를 묻는 사회자 김제동씨의 질문에 “제가 확인하지 않았다. 하지만 민주당 의원들하고 친분들이 당연히 있다”면서 “그러면 사적으로든 만날 수도 있지 않을까. 그런데 그걸 공식적으로 어떻게 했는지는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종인 전 위원장이 윤 후보 선대위에 합류를 안하는 분위기인 것 같다’라고 김씨가 말하자 “(김종인 전 위원장이) 이 시점에서 ‘나는 이제 일상으로 돌아가겠다’라는 것은 이제 더 이상 관여하지 않겠다고 선을 그은 것이 아닌가 싶은데 더 중요한 건 거기에 대한 윤 후보의 반응이다. “그 양반”이라고 했잖아요”라고 말했다.

고 의원은 “김종인 위원장은 40년생이시고 윤 후보는 60년생이다. 스무 살 차이인데”라면서 “김제동씨하고 나와 두세 살 차이가 나도 그런 말은 안 쓰죠. ‘그 양반이’ 이 단어는 보통 약간 밑의 사람이든지 아니면 화가 났든지”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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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24일 서울 중구 한 식당에서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과 회동을 마친 뒤 식당을 나서고 있다. 2021.11.24김명국 선임기자 daunso@seoul.co.kr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24일 서울 중구 한 식당에서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과 회동을 마친 뒤 식당을 나서고 있다. 2021.11.24김명국 선임기자 dauns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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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사회복지특위 위원장이 1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사회복지특별위원회 발대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2021.11.15  김명국 선임기자 daunso@seoul.co.kr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사회복지특위 위원장이 1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사회복지특별위원회 발대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2021.11.15
김명국 선임기자 daunso@seoul.co.kr
고 “나이 차 너무 많이 나는 어른인데
‘그 양반’, 김종인 위원장 어떠셨을까”
이에 김씨가 “‘이 양반이’이라고 하면 그때부터 약간 싸우자는 건데”라고 하자 고 의원은 “그렇다. 그러기에는 나이 차이도 너무 많이 나는 어른인데, ‘그 양반’. 아마 그 말을 들은 김종인 전 위원장은 어떠셨을까. 어쨌든 수많은 정치적 풍파를 겪어 오신 원로이기도 한데, 이렇게 막판에 이런 말까지 듣는 자존심과 말로가 참 너무 초라하다는 생각이 들더라”라고 말했다.

윤 후보가 전날 기자들이 김종인 전 위원장의 합류 여부를 묻자 “모르겠다. 그 양반 말씀하는 건 나한테 묻지 말아달라”고 말한 것을 겨냥한 것으로 해석된다.

앞서 윤 후보는 지난 21일 선거대책위원회 총괄선거대책위원장으로 김종인 전 위원장을, 상임선대위원장으로 노무현 정부 때 청와대 정책실장을 지낸 김병준 전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 비상대책위원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그러자 김 전 비대위원장은 당일 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를 통해 김병준 위원장 임명을 연기하라고 요구했고 지난 23일 사무실을 방문한 한 야권 인사에게도 “윤 후보가 김병준을 내세워 나를 견제하려고 한다”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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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서울 중구 한 식당에서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와 회동을 마친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식당을 나서고 있다. 2021.11.24김명국 선임기자 daunso@seoul.co.kr
24일 서울 중구 한 식당에서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와 회동을 마친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식당을 나서고 있다. 2021.11.24김명국 선임기자 dauns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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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24일 서울 중구 한 식당에서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과 회동을 마친 뒤 식당을 나서고 있다. 2021.11.24김명국 선임기자 daunso@seoul.co.kr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24일 서울 중구 한 식당에서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과 회동을 마친 뒤 식당을 나서고 있다. 2021.11.24김명국 선임기자 daunso@seoul.co.kr
윤석열-김종인 전격 만찬 회동했지만
선대위 합류 합의는 일단 무산

김종인 “확정적 이야기 안 해”
윤석열 “시간이 조금 더 필요”
한편 선대위 인선을 놓고 막판 갈등을 벌여온 윤 후보와 김종인 전 위원장은 이날 전격 만찬 회동을 하고 담판에 나섰으나, 선대위 인선 합의는 일단 무산됐다. 다만 양측 모두 여지를 열어둠으로써 막판 타결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 있는 상황이다.

두 사람은 이날 오후 6시 30분부터 8시 5분까지 1시간 35분가량 서울 중구 컨퍼런스하우스 달개비에서 회동을 했다.

이날 회동은 윤 후보가 김 전 위원장에게 연락해 성사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자리에는 권성동 사무총장이 배석했다.

김 전 위원장은 회동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총괄선대위원장직 수락에 대해 “아직은 거기에 대해 확정적인 이야기는 안 했다”고 밝혔다.

그는 “특별하게 결과라는 게 나올 수가 없다”면서 “내가 왜 지금과 같은 입장을 견지할 수밖에 없는지 이야기를 후보에게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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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동하는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과 윤석열 후보
회동하는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과 윤석열 후보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와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24일 저녁 서울시내의 한 식당에서 만찬 회동을 하고 있다. 2021.11.24 국회사진기자단
그러면서 “후보와 특별한 이견이 생겨서 하는 것이 아니고, 선대위가 제대로 기능을 가져가려면 선대위 운영 과정에서 쓸데없는 잡음이 생기면 될 수 없다고 이야기를 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처음부터 출발을 잘해야지, 도중에 괜히 쓸데없는 잡음이 생겨서 그때 가서 이러니저러니 이야기하면 선거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사전에 제대로 정비하고서 출발하잔 뜻으로 내가 이야기했다”고 설명했다.

김 전 위원장이 떠난 뒤 윤 후보는 기자들과 만나 “김종인 박사께서 먼저 나오면서 말씀을 하셨죠”라면서 “저도 그 정도 말씀을 드릴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윤 후보는 김 전 위원장과 추가 논의 시한을 정했느냐는 질문에 “따로 약속한 건 없는데, 시간이 조금 필요하다”면서 “‘어떻게든 잘되도록 도와는 주겠다, 총괄선대위원장직 맡는 문제는 조금 더 시간을 갖겠다’고 이야기하셨다”고 설명했다.

고광민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장, 서초의 음악·문화 인프라 연계한 미래도시 청사진 그린다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고광민 위원장(국민의힘·서초3)은 지난 19일 신동욱 국회의원(국민의힘·서초을)과 함께 ‘2026 서리풀뮤직페스티벌’을 찾아 주민 및 축제 관계자들과 소통하고, 서초가 가진 음악·문화 자산을 지역 발전과 연계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살폈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은 서리풀뮤직페스티벌은 9월 19일부터 20일까지 반포대로 서초역에서 서초3동 사거리까지 약 900m 구간에서 개최됐다. ‘Seocho is the Music’을 주제로 클래식과 재즈, K-POP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과 시민 참여 프로그램이 마련됐으며, 서초를 대표하는 도심 음악축제로 자리매김해 왔다. 현장을 찾은 신동욱 국회의원과 고광민 서울시의원은 행사장을 두루 살피며 지역 주민들과 친근하게 소통하고 각종 체험 프로그램 부스를 방문했다. 특히 ‘클래식의 밤’ 메인 무대를 함께 관람하며 서초교향악단 등 지역 특화 문화 자원과 이를 즐기는 주민들의 열의를 생생히 체감했다. 이어진 20일 ‘K-POP의 밤’ 공연장 역시 찾아 주민들과 인사를 나누며 축제의 마지막 일정까지 함께했다. 이번 방문은 단지 지역 행사에 참석하는 차원을 넘어, 서초구가 지닌 풍부한 음악·문화적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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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후보는 “내일 최고위에서 총괄본부장들은 (인선)해야 할 것 같다”면서 “제가 (김 전 위원장께) 다 말씀을 드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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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서울 중구 한 식당에서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와 회동을 마친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식당을 나서고 있다. 2021.11.24김명국 선임기자 daunso@seoul.co.kr
24일 서울 중구 한 식당에서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와 회동을 마친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식당을 나서고 있다. 2021.11.24김명국 선임기자 dauns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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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24일 서울 중구 한 식당에서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과 회동을 마친 뒤 식당을 나서고 있다. 2021.11.24김명국 선임기자 daunso@seoul.co.kr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24일 서울 중구 한 식당에서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과 회동을 마친 뒤 식당을 나서고 있다. 2021.11.24김명국 선임기자 daunso@seoul.co.kr
더불어민주당 고민정 의원.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고민정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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