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이재명에 “제주 코로나 방역 시급…방문 말아달라”

원희룡, 이재명에 “제주 코로나 방역 시급…방문 말아달라”

강주리 기자
강주리 기자
입력 2021-06-09 20:52
수정 2021-06-09 20:5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원희룡, 경기도·경기도의회·제주도의회 日원전 대응 협약식 취소요청

제주도 공무원 확진, 도지사 일정도 연기 중
원 “정치적 유불리 따질 때 아냐, 연기해달라”
“與장악 두 의회 행사 강행은 절박함 외면 처사”
“경기도 어려울 땐 먼저 나서 도움 드리겠다”
이재명 경기도지사 vs 원희룡 제주도지사
이재명 경기도지사 vs 원희룡 제주도지사 서울신문DB
이미지 확대
제주 도로변까지 늘어선 코로나 검사 대기줄
제주 도로변까지 늘어선 코로나 검사 대기줄 제주도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한 가운데 11일 오전 제주시 보건소 선별검사소에서 도민들이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검사를 받으려는 사람들이 몰리면서 대기 줄이 보건소 앞 도로변까지 이어져 교통체증까지 빚어지기도 했다. 제주에서는 지난 1~10일까지 모두 10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제주 연합뉴스
원희룡 제주지사가 오는 11일 제주를 방문할 예정인 이재명 경기도지사에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힘든 싸움을 하고 있는 제주 방문을 자제해 달라고 요청했다.

원 지사는 9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페이스북에 “지금은 후쿠시마 오염수보다 당장의 제주 코로나19 방역이 시급하다”며 오는 11일 제주도의회 청사에서 예정된 경기도·경기도의회·제주도의회간 ‘일본 원전 방사능 오염수 방류 대응 정책 협약식’ 취소를 요청했다.

당초 제주도도 협약식에 참여할 예정이었지만, 지난 7일 경기도에 공문을 보내 “제주도 공무원이 확진 판정을 받아 도지사의 공식 일정을 취소하거나 연기하고 있어서 불가피하게 협약식을 취소할 수밖에 없다”고 통보했다.

원 지사는 “협력 행사를 하자고 하니 고맙다”면서 “하지만 이재명 지사님과 민주당이 장악한 경기도·제주도의회 간 이번 행사가 강행된다면 제주도의 절박함을 외면한 처사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민석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장, 서울시 ‘조경상·정원도시상 시상식’ 참석 및 축사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이민석 위원장(국민의힘, 마포1)은 ‘조경상 및 정원도시상 시상식’ 일정으로 지난 7일 서울시청 다목적홀 행사 개회식 현장을 찾아 시상식 개최와 함께 수상한 시상자를 축하했고, 관계 전문가 및 공무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서울시 정원도시국이 매년 주관하는 이번 시상식은 두 개의 주요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먼저 ‘조경상’은 도시경관을 심미적, 기능적, 생태적으로 개선해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조경 분야 발전에 기여한 우수 공간을 발굴하기 위해 2022년에 제정되어 올해로 5회째를 맞이했다. 이와 함께 ‘정원도시상’은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일상생활 공간 속에 정원을 조성하고 지속해서 가꾸어 온 우수한 사례들을 널리 알리기 위해 2013년에 만들어져 올해로 14회째를 이어오고 있다. 행사는 오세훈 시장의 개회사로 시작을 알렸으며, 이어서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이민석 위원장이 행사의 개최를 축하하고 수상한 시민에게 축하의 말을 전했다. 김성보 서울시 행정2부시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낸 이날 시상식은, 화려한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 선언과 인사말, 기념 영상 상영, 시상 및 기념 촬영 순으로 다채롭게 진행됐
thumbnail - 이민석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장, 서울시 ‘조경상·정원도시상 시상식’ 참석 및 축사

원 지사는 “이번 행사를 연기해 달라. 당리당략과 정치적 유불리를 따질 때가 아니다”라면서 “경기도가 어려울 때는 먼저 나서 모든 도움을 드리겠다”고 말했다.
이미지 확대
‘코로나 검사 받으러 왔어요’
‘코로나 검사 받으러 왔어요’ 제주 지역에 이틀 연속으로 두 자릿수 확진자가 발생한 10일 오전 제주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많은 시민들이 대기하고 있다. 2021.5.10/뉴스1
이미지 확대
제주특별자치도청. 서울신문 DB
제주특별자치도청. 서울신문 DB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