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기 마친 주호영 “막무가내 집권세력에 맞선 1년” 소회 밝혀

임기 마친 주호영 “막무가내 집권세력에 맞선 1년” 소회 밝혀

이근아 기자
입력 2021-04-30 16:35
수정 2021-04-30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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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내대표직 마친 주호영 “국회, 택배 사무소로 전락”
차기 당대표 도전에도 쏠리는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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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국민의힘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28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원내대표 임기를 마무리하며 그간의 소회를 밝히고 있다. 2021. 4. 28 김명국 선임기자 daunso@seoul.co.kr
주호영 국민의힘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28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원내대표 임기를 마무리하며 그간의 소회를 밝히고 있다. 2021. 4. 28 김명국 선임기자 daunso@seoul.co.kr
국민의힘 주호영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30일 임기를 마치며 소회를 밝혔다. 주 권한대행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지난해 총선 우리 당은 분노한 민심의 삼각파도를 맞고, 난파선이 됐다”면서 “하지만 위대한 국민들은 이 당이 다시 설 수 있도록 기회를 주셨다”면서 “거듭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주호영 “거대 여당에 맞서 싸워…단 하나의 기회도 허투루 안 써”주 권한대행은 “원구성 협상 협상에서부터 집권세력은 막무가내였다”면서 “국민들이 준 180석의 의석을 집권당 마음대로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허가증으로 여겼다”고 소회했다. 주 원내대표는 임기 초반 법제사법위원장 등 원구성 협상을 두고 더불어민주당과 벌인 기싸움에서 결국 여당을 넘어서지 못했다. 이에 대해 주 권한대행은 “지난 1년 국회는 청와대와 행정부가 국회에 넘기는 법안을 속전속결로 처리하는 ‘택배 사무소’로 전락했다”고 비판했다. 특히 “저와 우리 국민의힘은 거대 여당의 횡포에 맞서 의회민주주의 파괴와 헌정 유린에 맞서 싸웠다”면서 “의사진행발언, 5분 발언, 필리버스터, 원내교섭단체 대표연설 등 우리에게 주어진 단 하나의 기회도 허투루 흘려보내지 않았다”고 자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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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받는 국민의힘 김기현 신임 원내대표
축하받는 국민의힘 김기현 신임 원내대표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국민의힘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의원총회에서 신임 원내대표에 선출된 김기현 의원(오른쪽)이 전임 주호영 원내대표로부터 축하받고 있다. 2021.4.30 연합뉴스
차기 당권 도전에도 관심…원내대표 선거 결과가 영향 미치나한편, 주 권한대행의 원내대표직은 이날 열린 국민의힘 원내대표 경선 결선투표 결과 선출된 4선의 김기현 의원이 맡게 됐다. 이 결과를 두고 당 안팎에선 6월 초쯤으로 예상된 차기 당 대표 선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주 권한대행은 아직 자신의 거취를 명확히 밝히지 않았지만, 차기 당 대표 유력 주자로 거론돼 왔다. 그러나 영남권인 김 의원의 원내대표 당선으로, 같은 영남권인 주 권한대행의 당 대표 도전이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다.

원내대표와 당 대표 모두 영남권이 될 경우, 내년 3월 대선을 앞두고 외연 확장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는 당내 우려 때문이다. 국민의힘의 한 의원은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원내대표에 이어 당 대표까지 영남권 의원이 될 경우, 당심은 얻을 수 있을지 몰라도 민심과는 멀어질 수밖에 없다”면서 “민심이 원하는 당 대표가 필요한 때 아니겠느냐”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희동 서울시의원, 서울시경계선지능인 지원센터 방문… 강동구 경계선지능인 지원체계 구축 논의

이희동 서울시의원(강동1,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3일 서울시 경계선지능인 평생교육 지원센터를 방문했다. 방문에는 김태현 강동구의원과 경계선지능인 자녀를 둔 부모들이 함께했으며, 센터 관계자로부터 광역센터 운영 현황과 서울시의 경계선지능인 관련 정책을 듣고 강동구 차원의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경계선지능인은 지능지수(IQ) 71~84 수준으로 지적장애에는 해당하지 않지만, 학습과 사회 적응, 취업 등 일상생활 전반에서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장애인 복지 등 기존 제도의 지원 대상에서 벗어나 있어 정책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번 현장 방문은 강동구가 경계선지능인 기본조례 제정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마련됐다. 현재 강동구는 ‘경계선지능인 평생교육 지원 조례’만을 갖추고 있어 지원 대상과 범위가 평생교육 영역에 국한되어 있는 실정이다. 이에 구는 해당 조례를 기본조례로 전면 통합해 단순 교육 지원을 넘어 경계선지능인의 생애주기 전반을 아우르는 다각적 지원 근거를 정립할 방침이다. 아울러 기본조례 제정과 연계해 강동구 차원의 경계선지능인 전담 지원센터 설립 방안도 함께 논의 중이다. 이날 광역센터 측은 현재 운영 상황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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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아 기자 leegeunah@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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