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탕집 아들 “오세훈 긴 하체 생생 기억…카드내역 공개할 것”

생태탕집 아들 “오세훈 긴 하체 생생 기억…카드내역 공개할 것”

이보희 기자
입력 2021-04-05 09:34
수정 2021-04-05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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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BS ‘김어준 뉴스공장’ 출연…“페라가모 로퍼 장식, 내 것보다 커서 기억”
오늘 기자회견 예고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와 공동선대위원장인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4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세빛섬 인근 한강공원에서 열린 ‘시민과 함께 걷기’ 행사에서 시민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2021.4.4 [국회사진기자단]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와 공동선대위원장인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4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세빛섬 인근 한강공원에서 열린 ‘시민과 함께 걷기’ 행사에서 시민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2021.4.4 [국회사진기자단]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의 내곡동 땅 인근 생태탕집 주인 아들이 “오 후보가 2005년 6월 분명히 생태탕을 먹으러 왔었다”고 재차 주장했다.

A씨는 5일 TBS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지난 2일에 이어 다시 출연해 “국민의힘 측에서 ‘생떼탕이다. 생떼를 쓴다. 어머님이 말을 바꾸었다’ 이런 걸 보고 상당히 기분이 나쁘다”면서 “있는 이야기를 한 것인데 어머니가 공격받아 화가 나 다시 인터뷰에 나섰다”고 밝혔다.

앞서 A씨의 어머니 B씨는 지난달 29일 ‘오세훈이 왔었는지 모른다’고 한 이유에 대해 “저 혼라라면 나이 먹었으니 괜찮은데 아들, 딸한테 피해가 갈까 걱정돼서 그런 것”이라고 말을 번복한 바 있다.

A씨는 16년 전 일을 정확히 기억하는 이유에 대해 “저희 가게 손님들은 모 회사 분들이 거의 95%로, 다 정장을 입고 다닌다. 또 동네 주민들은 다 아는 사람들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당시 오 후보에 대해 “상당히 눈에 띄었던 그 하얀 면바지”를 입어 기억이 생생하다고 했다.

A씨는 자신이 오 후보 신발이 ‘페라가모 로퍼’라고 정확히 짚은 까닭으로 “저도 그때 페라가모 로퍼를 신고 있었다”라고 한 뒤 “제 것보다 말발굽(장식)이 조금 크더라”고 했다.
페라가모
페라가모 SNS 캡처
그러면서 “워낙에 하체가 긴 분이라 상당히 매력을 느꼈다”며 며칠 전 인터뷰에서 밝혔듯이 잘 생겨 더욱 기억에 남는다고 했다.

A씨는 자신을 향해 “공부를 했으면 서울대 갔겠다라는 조롱섞인 이야기들도 있지만 그분들은 저희 가게 사정을 잘 모르시는 분들”이라며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

한편 A씨는 앞서 4일 한겨레와의 인터뷰에서 “5일 오전 서울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명명백백히 사실을 밝히겠다. 신용카드 단말기를 업체로 가지고 가 결제 내역까지 모두 받아오겠다”고 밝힌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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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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