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후보 단일화’ 발언에…안철수 “야권 승리가 중요” 응수

‘국힘 후보 단일화’ 발언에…안철수 “야권 승리가 중요” 응수

곽혜진 기자
입력 2021-02-07 20:30
수정 2021-02-07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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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28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1. 1. 28 김명국 선임기자 daunso@seoul.co.kr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28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1. 1. 28 김명국 선임기자 daunso@seoul.co.kr
야권의 서울시장 후보 단일화와 관련해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안 대표에 대한 불신을 드러내면서 국민의힘 후보의 승리를 자신하는 듯한 발언을 하자,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누가 이기는 게 중요한 것이 아니라 야권이 승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응수했다.

안 대표는 7일 서울 관악구 신림동을 방문한 자리에서 취재진의 관련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전날 김 위원장은 KBS 심야 토론에서 “과거 우리나라 단일화 과정을 보면 큰 당에 뿌리를 가진 당의 후보가 단일후보가 되는 것이 상례였다”며 “국민의힘이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후보를 못 내는 상황은 오지 않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러면서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범야권 후보들이 함께 경선을 치르는 ‘원샷 경선’을 제안한 것을 거부한 데 대해 “(안 대표) 스스로 불안정하니까 이 얘기했다, 저 얘기했다 하는데 우리가 그런 얘기에 끌려다닐 수 없다”고 강조하는 등 불신을 드러냈다.

또 “(안 대표가) 세상이 어떻게 변화하는지 인식이 안 돼서 그러는지 모르지만, 4·15 총선에서 미래통합당이 수도권에서 완전히 망한 것을 보고 국민의힘이 그때와 똑같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며 안 대표의 입당설을 일축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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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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