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서울시장 후보 선호도 조사서 선두…2위는 박영선

안철수, 서울시장 후보 선호도 조사서 선두…2위는 박영선

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입력 2021-01-03 21:37
수정 2021-01-03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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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지지층 43.9%가 안철수 선택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2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2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시장 후보 선호도 여론조사에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오차범위 밖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철수 대표는 특히 국민의힘 지지층의 43.9%가 선택해 눈길을 끌었다.

3일 SBS는 여론조사업체 입소스에 의뢰해 지난달 31일과 지난 1일 이틀간 서울시 유권자 801명에게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로 거론되는 인물 가운데 누가 가장 낫다고 생각하는지 물은 결과 안철수 대표가 24.1%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5.3%, 오세훈 전 서울시장 9.5%였고, 이어 추미애 법무장관 6.8%, 나경원 전 의원 6.3%, 민주당 박주민, 우상호 의원 각각 4.1%, 금태섭 전 의원 2.7%, 조은희 서초구청장 1.3%, 윤희숙 국민의힘 의원 1.2% 순이었다.

여야 후보가 1대 1 양자 대결을 펼친다고 가정했을 경우 ‘여권후보에 투표하겠다’가 32.5%, ‘야권후보에 투표하겠다’는 43.7%로 나타났다. ‘없다’와 ‘모르겠다’를 더한 부동층은 23.8%였다.

중도라고 답한 응답자들 사이에선 여권 후보 25.9%, 야권 후보 50.7%로 차이가 24.8%포인트로 더 벌어졌다. 야권후보단일화에 대해선 ‘해야 한다’가 54.8%, ‘해선 안 된다’가 26.3%로 단일화 여론이 높았다.

민주당이 당헌을 바꿔 후보를 내기로 한 데 대해서도 ‘서울시장 선거의 중요성을 감안할 때 공천이 불가피했다’가 29.4%, ‘당헌도 국민과의 약속이므로 공천하지 말아야 했다’는 응답이 57.9%였다.

이번 조사에 응한 서울 시민들의 정치적 이념 성향은 진보 28.4%, 보수 24.0%, 중도 37.8%로 집계됐다. 19대 대선 직전인 지난 2017년 5월 조사 때 서울 포함 수도권의 응답자들은 진보는 40.1%였고, 중도는 30.1%였다.

이번 조사는 유무선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응답률은 16.1%,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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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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