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조문 거부 사과한 심상정…장혜영 “솔직히 당황”

정의당 조문 거부 사과한 심상정…장혜영 “솔직히 당황”

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입력 2020-07-14 23:29
수정 2020-07-14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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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문 거부한 류호정·장혜영 의원 앞에 두고…
조문 거부한 류호정·장혜영 의원 앞에 두고… 정의당 심상정 대표가 14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심 대표, 류호정 의원, 장혜영 의원.
김명국 선임기자 daunso@seoul.co.kr
정의당 장혜영 의원이 14일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 ‘조문 거부’ 논란에 관한 심상정 대표의 사과에 대해 “솔직히 당황스러웠다”는 심경을 밝혔다.

심 대표는 의원총회 모두 발언에서 “유족과 시민의 추모 감정에 상처를 드렸다면 대표로서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장혜원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이번 사안에 있어 기본적으로 내가 선택한 메시지와 행보를 존중한다는 것이 내가 알던 대표의 관점이었기 때문”이라고 그 이유를 말했다.

장 의원은 심 대표와 대화를 나눴다면서 “심 대표가 이번 사안에 관한 나의 관점과 행보를 여전히 존중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이 사안을 둘러싸고 당내에 큰 이견이 존재함을 알고 있다. 이견을 좁혀가며 지금은 힘을 모을 때”라고 썼다.

장 의원은 서울시 구청장협의회가 박 시장의 성추행 의혹을 ‘사적 영역’으로 일축한 데 대해 “서울시장의 위력에 의한 성추행이 어떻게 사적 영역인가. 안일한 인식에 실망과 유감을 표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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