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충돌하는 추미애·윤석열 앉혀두고 ‘협력’ 주문

문 대통령, 충돌하는 추미애·윤석열 앉혀두고 ‘협력’ 주문

곽혜진 기자
입력 2020-06-22 17:37
수정 2020-06-22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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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22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제6차 공정사회 반부패정책협의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왼쪽)과 윤석열 검찰총장(오른쪽)이 문 대통령 발언을 듣고 있다. 2020.6.22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22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제6차 공정사회 반부패정책협의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왼쪽)과 윤석열 검찰총장(오른쪽)이 문 대통령 발언을 듣고 있다. 2020.6.22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추미애 법무부 장관, 윤석열 검찰총장과 함께한 자리에서 권력기관 개혁을 위한 협력을 촉구했다.

추 장관과 윤 총장은 22일 청와대에서 열린 제6차 공정사회반부패정책협의회 회의에 참석했다. 추 장관과 윤 총장이 대면한 것은 지난 2월 6일 추 장관이 대검을 방문한 이후 137일 만이다.

문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권력기관 개혁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이를 위해서는 법무부와 검찰이 서로 협력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주 법무부와 검찰에서 동시에 인권 수사를 위한 태스크포스(TF)를 출범했다”며 “권력기관 스스로 주체가 돼 개혁에 나선 만큼 인권수사의 원년으로 만들겠다는 각오대로 서로 협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는 최근 법무부와 검찰의 충돌로 윤 총장의 사퇴론까지 나온 점을 의식한 발언으로 보인다. 일각에서는 윤 총장 논란에서 거리를 두겠다는 의중이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 역시 이날 비공개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되도록 윤 총장의 이름을 언급하지 말자”고 당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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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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