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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구성 압박 나선 민주당…이해찬 “꼼수 한국당과는 어떠한 협상 없다”

원 구성 압박 나선 민주당…이해찬 “꼼수 한국당과는 어떠한 협상 없다”

기민도 기자
입력 2020-05-22 10:29
업데이트 2020-05-22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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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년 원내대표 “원 구성 협상 바로 시작해야”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22일 “꼼수 위성정당에 불과한 미래한국당과는 어떠한 협상도 없음을 강조 드린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미래통합당과 비례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이) 합당한다고 했으면서 여러 사유로 합당이 연기되고 끝내는 합당이 가시화되지 않는 상황”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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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 2020.5.13 김명국선임기자 daunso@seoul.co.kr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 2020.5.13 김명국선임기자 daunso@seoul.co.kr


국회는 국회법에 따라 의장단은 다음 달 5일, 상임위원장단은 같은 달 8일까지 선출해야 한다. 이 대표는 “21대 국회 개원은 이전 국회 개원과 상황이 다르다. 법정 시한 내 반드시 개원한다는 비상한 각오로 민주당은 개원 협상에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코로나19 2차 파동과 경제 위기 대응을 위해서 국회가 법정 시한 내 개원해 일하는 국회의 역할을 다해야 한다”며 “꼼수 미래한국당에 더 이상 21대 국회가 끌려다니는 일이 있어선 안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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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 뉴스1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
뉴스1
김태년 원내대표도 최고위에서 “통합당과 한국당 합당 예정인 5월 29일 이후에 21대 국회 개원 준비를 하면 법정 시한을 지키기 어렵다”며 “두 당의 합당문제로 개원이 늦어지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에게 돌아간다. 국회 원 구성 협상을 바로 시작 해야한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국회가 경제와 민생을 지키기 위한 골든 타임을 놓쳐선 안 된다”며 “21대 임기가 시작되는 대로 경제를 살리고 민생 지키는 일을 시작해야 한다. 개원 협상보다는 국민의 삶을 챙기는데 열정과 에너지를 쏟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민도 기자 key5088@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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