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공장 방문 “정치 못해 뵐 낯 없다”
헝가리를 방문 중인 문희상 국회의장이 21일(현지시간) “삼성은 곧 대한민국이고 둘은 국제사회에서 함께 위상이 상승하고 있다”고 말했다.문 의장은 이날 부다페스트에 있는 삼성SDI 공장에서 헝가리 법인 임직원들을 만나 “삼성이라는 브랜드 자체가 이미 글로벌 이미지를 갖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 의장은 “지난해 10월 다녀온 루마니아의 삼성·하만 연구개발 센터에서 만든 기술을 독일·일본이 사 간다는 이야기를 듣고 자긍심이 절로 생겼다”며 “오늘도 참 잘하고 계신다고 이야기하기 위해 왔다”고 했다.이어 “한국 기업은 이렇게 해외에서도 잘하는데 정치만 제대로 못 하고 있어 뵐 낯이 없다”며 “이역만리에서 시집살이를 고되게 하고 있는데 친정아버지가 들여다보고 가면 힘이 날까 해서 찾아왔다”고 했다.
문 의장은 또 “여러분이 고달파도 이 국면을 잘 돌파해 나가면 세계 1등 국가의 반열에 올라서는 것은 시간문제”라고 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2019-09-23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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