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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적십자사, 북한 태풍 ‘링링’ 피해 복구에 6700만원 긴급지원

국제적십자사, 북한 태풍 ‘링링’ 피해 복구에 6700만원 긴급지원

신진호 기자
신진호 기자
입력 2019-09-10 08:44
업데이트 2019-09-10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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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조선중앙TV가 8일 태풍 ‘링링’의 피해 소식을 전하고 있다. 사진은 강풍에 지붕이 뜯긴 모습. 2019.9.8   연합뉴스
북한 조선중앙TV가 8일 태풍 ‘링링’의 피해 소식을 전하고 있다. 사진은 강풍에 지붕이 뜯긴 모습. 2019.9.8
연합뉴스
국제적십자사연맹(IFRC)이 태풍 ‘링링’이 상륙해 피해를 입은 북한에 구호품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IFRC는 지난 9일 트위터를 통해 “북한에서 태풍 링링으로 5명이 사망하고 450여 가구가 피해를 입었다”면서 “IFRC 팀들이 마을들을 방문해 피해 상황과 필요한 지원을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IFRC는 주민들에게 방수포, 이불, 대피처 마련에 필요한 도구, 위생용품, 조리도구 등을 지원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를 위해 태풍이 북한을 관통하기 직전인 지난 6일 긴급구호자금 5만 6000 스위스프랑(약 6700만원)을 투입하기로 결정했다.

IFRC는 구호 물품을 북한 내 여러 창고에 보관하고 있어 신속한 지원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또 올해 북한의 식량난이 봄, 여름을 지나면서 악화하고 있다며 태풍으로 가을 수확 예정인 농작물이 피해를 볼 것을 우려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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