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운동→3·1혁명’ 이름 바꾸자…찬성 49% vs 반대 39% [리얼미터]

‘3·1운동→3·1혁명’ 이름 바꾸자…찬성 49% vs 반대 39% [리얼미터]

신진호 기자
신진호 기자
입력 2019-02-20 10:08
수정 2019-02-20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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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9주년 3·1절인 1일 오전 서울 종로구 남인사마당에서 열린 ’3·1 만세의 날 거리축제’ 참가자들이 보신각 방면으로 거리행진을 하며 만세를 외치고 있다.  연합뉴스
제99주년 3·1절인 1일 오전 서울 종로구 남인사마당에서 열린 ’3·1 만세의 날 거리축제’ 참가자들이 보신각 방면으로 거리행진을 하며 만세를 외치고 있다.
연합뉴스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3·1운동의 명칭을 ‘3·1혁명’으로 바꾸자는 의견에 대해 여론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의 절반 정도가 찬성한다는 의견을 나타냈다.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 19일 전국 유권자 500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4.4%포인트)한 결과, 3·1운동을 3·1혁명으로 개칭하는 데 찬성한다는 응답은 49.4%로 집계됐다.

반대 응답은 38.8%, 모름·무응답은 11.8%로 나왔다.

모든 지역, 50대 이하 전 연령층, 진보·중도층, 더불어민주당·정의당 지지층 등에서 찬성 여론이 반대 여론보다 높았다.

특히 20대(찬성 67% vs 반대 27%)와 진보층(71% vs 19%), 민주당 지지층(66% vs 29%), 정의당 지지층(65% vs 29%)에서는 찬성 응답이 60%대 중반 이상을 기록했다.

반면 자유한국당 지지층(찬성 24.6% vs 반대 66.9%)과 바른미래당 지지층(31.0% vs 62.8%), 보수층(27.8% vs 65.5%), 60대 이상(30.3% vs 53.8%)에서는 반대 여론이 절반을 넘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9일 전국 19세 이상 7968명에게 접촉해 응답한 50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무선 전화면접(10%) 및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됐다.

통계보정은 2018년 7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방식으로 이뤄졌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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