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김경수 지사, 20일쯤 보석 신청…결과는 지켜봐야”

이해찬 “김경수 지사, 20일쯤 보석 신청…결과는 지켜봐야”

강경민 기자
입력 2019-02-18 15:53
수정 2019-02-18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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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서 올해 첫 예산정책협의회…“도정 공백 없게 하는 게 상식인데”“제조업, 스마트 산단으로 만드는 혁신 해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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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찾은 이해찬 대표
창원 찾은 이해찬 대표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1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의창구 경남경제인총연합회를 찾아 ‘경남경제인총연합회’와 ‘김경수 경남도지사 불구속 재판을 위한 경남도민운동본부’ 관계자들을 만나 모두발언하고 있다. 2019.2.18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18일 “제조업이 사양산업이 아니고 새로운 도약산업으로 발전하도록 스마트 산업단지, 스마트 팩토리(공장)로 만드는 새로운 혁신을 해내야 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경남 창원에서 올해 첫 예산정책협의회를 열고 “경남지역은 조선, 자동차 산업이 부진해 여러 제조업체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경남도에서 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계획을 잘 구상해 말해주면 저희도 최선을 다해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경남도의 남북내륙고속철도 사업을 거론, “정부에서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를 통해 드디어 사업시행단계가 시작됐다”며 “기본 설계를 빨리해서 조기 착공하도록 당에서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또 현재 8대 2인 지방세와 국세 비율을 2020년에 7대 3까지 끌어올리는 방안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중앙행정권한과 사무 등을 포괄적으로 지방에 넘길 수 있도록 지원하는 ‘지방일괄이양법’이 조속히 국회 통과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김경수 지사 불구속재판을 위한 경남도민운동본부’ 대표단을 만난 자리에서 “현직도지사의 전격 구속은 상상할 수 없는 결과였다”며 “20일쯤 구속적부심을 하게 될 텐데, 재판을 진행해도 도정의 공백이 없도록 하는 게 상식인데 결과는 지켜봐야 알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당 측은 이후 이 대표의 ‘구속적부심’ 발언을 ‘보석 신청’이라고 정정했다.

서준오 서울시의원, 백사마을 건축물 해체 착공식 참석

서울시 내 마지막 달동네로 불렸던 노원구 중계본동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일명 ‘백사마을’ 재개발사업의 건축물 해체 착공식이 지난 5월 8일 백사마을에 있는 중계로지하차도 인근에서 개최됐다.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주택공간위원회에서 활동하며 백사마을 재개발사업의 신속 추진을 이끌었던 서준오 의원(더불어민주당·노원4)도 착공식에 참석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당초 주거지보전사업과 통합 개발하는 안을 검토하고 있던 서울시였으나, 통합 진행시에 착공시기가 4~5년 더 늦어질 것이라 판단한 서 의원이 오세훈 시장을 상대로 시정질문을 진행하고 서울시와 노원구청, 주민대책위와 끊임없이 소통하고 조율하며 분양단지 우선 착공이라는 정책방향의 전환을 끌어냈다. 시의원 임기 시작 1년 만에 일궈낸 백사마을 재개발사업 신속 진행 성과였다. 또한 산림청 부지 매입문제는 우원식 국회의장(노원갑 국회의원)이 산림청과 수차례 협의를 통해 원만히 해결했고, 백사마을 재개발사업의 인가권자인 오승록 노원구청장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으로 빠르게 사업이 추진될 수 있었다. 서 의원은 “백사마을 재개발사업의 성공적인 진행 과정을 이끌며 노원구에 산재한 재개발·재건축 현안을 모두 해결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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