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입당으로 한국 당권구도 출렁…전대로 무게중심 이동

황교안 입당으로 한국 당권구도 출렁…전대로 무게중심 이동

강경민 기자
입력 2019-01-13 15:33
수정 2019-01-13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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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15일 입당할 듯…‘친박·비박’ 대결 구도 재연 가능성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자유한국당 입당을 공식화하며 전당대회 구도가 요동치고 있다.

황 전 총리뿐 아니라 오세훈 전 서울시장 등 유력 주자들이 속속 전대 준비에 속도를 높이며 ‘빅 매치’가 가시권에 드는 모습이다.

본격적으로 당권 경쟁에 불을 붙인 것은 황 전 총리의 입당이다.

황 전 총리는 15일 한국당에 입당할 계획이다. 아직 당인이 아니라는 이유로 전대 출마 입장을 밝히지는 않았지만, 전대 출마는 확실시되고 있다.

황 전 총리는 출마 선언과 동시에 유력 주자로 올라설 것으로 보인다. 이미 각종 여론조사에서 야권 대선후보 지지율 1위를 할 정도로 보수 진영의 폭넓은 지지를 받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황 전 총리에게 덧씌워진 ‘친박(친박근혜) 프레임’이 강해 이를 극복할 수 있을지 관심이다. 황 전 총리가 유력 주자인 것은 사실이지만, 확장성에 한계가 명확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한 의원은 13일 연합뉴스 통화에서 “황 전 총리를 지지하는 의원들은 대부분 친박계”라며 “황 전 총리가 당 대표가 되면 도로 친박당이 되고 다시 탄핵 프레임으로 들어가는 것 아닌가”라고 말했다.

또 다른 유력 주자는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다.

오 전 시장은 이미 의원회관을 돌며 한국당 의원들을 한 차례씩 만났으며, 또다시 회관을 돌며 의원들을 만나 지지를 호소할 계획이다.

오 전 시장은 높은 대중적인 인지도에, 상대적으로 젊은 이미지가 강점이다.

오 전 시장은 박 전 대통령 탄핵 국면에서 한국당을 탈당했다가 복귀한 비박(비박근혜)계로, 비박계가 오 전 시장에게 표를 몰아주는 게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그러나 2011년 오 전 시장이 서울시장을 중도 사퇴하며 보수 진영의 위기를 초래했고, 지난해 지방선거에서도 서울시장 출마 요청을 뿌리치는 등 자기희생이 없다는 당 일각의 부정적 인식을 극복하는 게 최대 과제다.

황 전 총리와 오 전 시장이 유력 당권 주자로 부상하면서 이번 전대가 또다시 황 전 총리를 지지하는 친박계 대 오 전 시장을 지지하는 비박계의 계파 대결 구도로 치러지는 게 아니냐는 시각도 있다.

범친박계로 분류되는 김태호 전 경남지사 역시 유력 주자이지만, 아직 출마 여부를 놓고 확답을 하지 않고 있다.

최근 구독자 수 23만명을 넘기며 유튜브 1인 방송 ‘TV홍카콜라’에 열을 올리는 홍준표 전 대표의 출마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이미 당권 경쟁에 뛰어든 현역의원들 역시 출마 의지를 굽히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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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전 총리, 내주 초 합국당 입당...‘당권경쟁’
황교안 전 총리, 내주 초 합국당 입당...‘당권경쟁’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다음주 초 자유한국당에 공식 입당한다.차기 한국당 유력 당권주자이자 대권잠룡인 황 전 총리가 중앙 정치무대에 본격 데뷔로 2월 27일 예정된 한국당 전당대회는 물론 보수진영 재편, 차기 총선과 대선 등 정계 구도까지 출렁일 것으로 보인다. 사진은 황 전 총리가 지난해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금융경제 세미나에서 강연을 하고 있는 모습. 뉴스1 DB
이들은 이번 전대는 대선주자를 뽑는 선거가 아니라며 차기 총선을 승리로 이끌고 다음 대선을 안정적으로 관리해 정권 교체의 기반을 다질 수 있는 대표를 선출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인다.

다음 대선까지 3년이나 남은 상황에서 유력 대선주자가 조기 등판한다면 상처만 입을 것이라는 논리다.

심재철 의원은 통화에서 “이번 선거는 대선후보를 뽑는 선거가 아니다”라며 “대선후보가 당 대표가 된다면 대표 인기에 따라 당이 부침을 겪을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광주 출신의 심 의원은 먼저 광주와 전남·전북 지역 등 호남 지역을 돌며 지역 지지기반 다지기에 주력하는 상황이다.

정우택 의원 역시 통화에서 “앞으로 대선까지 3년이나 남은 상황에서 대선주자가 나오는 게 맞는지 잘 생각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정 의원은 부산·대구·경남 창원 등 한국당의 주요 지지 기반인 영남지역 주요 도시와 인천과 충남 지역 등을 다니며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

주호영 의원도 “대선주자가 당권을 잡았다고 계속해서 순항할 수 있겠느냐. 기존에 당에 책임 있는 사람들은 뒤로 물러나고 새 사람으로 가야 한다”며 ‘관리형 새 간판’을 강조하고 있다.

또 김문수 전 경기지사는 페이스북에서 “문재인정권 폭정에 맞서 모든 애국세력은 뭉쳐서 싸워 이겨야 할 역사적 사명이 있다. 황 전 총리는 백의종군의 자세로 구국의 성전에 앞장서 주기를 바란다”며 당심을 파고들고 있고, 김진태 의원은 전국 당협을 돌며 지지세 확장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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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에서 의정활동을 하고 있는 김용일 의원(서대문구 제4선거구, 국민의힘)은 지난 26일 서울 연희동 연가교 인근에서 열린 홍제천 음악분수 가동식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가동을 시작한 홍제천 음악분수는 길이 37.3m, 폭 3.6m의 그래픽 분수로 216개의 LED 조명과 3곳의 레이저를 활용해 입체적 공연을 연출한다. 최대 10m까지 올라가는 물줄기는 시원한 경관과 음악이 함께 어우러지는 빛의 향연을 선사한다. 총사업비 24억원(시 특별조정교부금 20억, 특별교부세 4억)이 투입된 사업으로, 김 의원은 특별조정교부금 확보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구의원 시절 홍제천변 주민 편의를 위해 화장실 3곳을 설치하는 등 활동해왔다. 2023년에는 홍제천 야간경관 개선 사업이 실시되어 하천 산책로 진출입로에 새로운 조명과 보안등을 설치해 보행자의 안전성을 높였다. 아울러 사천교와 내부순환로 하단에도 미디어파사드 설치와 연가교 주변 농구장·족구장·배드민턴장 등 체육시설 보완 등이 이뤄졌다. 그는 홍제천 음악분수가 서대문구민뿐만 아니라 서울시민 모두에게 사랑받는 명소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며, 음악분수와 레이저 쇼가 어우러진 화려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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