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김영남·마두로 회담 뒤늦게 보도…“상호 관심사 의견 교환”

北, 김영남·마두로 회담 뒤늦게 보도…“상호 관심사 의견 교환”

강경민 기자
입력 2018-11-30 09:11
수정 2018-11-30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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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수엘라 제헌의회 의장과 오찬…“북한·베네수엘라 외무성 간 협정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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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수엘라 마두로 대통령 만난 북한 김영남
베네수엘라 마두로 대통령 만난 북한 김영남 베네수엘라를 방문 중인 북한의 헌법상 국가수반인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 27일 오후 미라플로레스 대통령궁에서 마두로 대통령을 만났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2018.11.30
연합뉴스
북한의 헌법상 국가수반인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과 회담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뒤늦게 보도했다.

중앙통신은 30일 “김영남 동지와 베네수엘라 볼리바르 공화국 대통령 니콜라스 마두로 모로스 각하 사이의 회담이 27일 오후 (베네수엘라) 대통령궁전에서 진행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회담 자리에서 “두 나라 사이의 친선협조 관계와 블럭불가담운동(비동맹운동)을 강화 발전시킬 데 대하여서와 호상(상호) 관심사로 되는 문제들에 대한 의견이 교환됐다”고 소개했다.

마두로 대통령은 회담 자리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에게 보내는 선물도 전달했다.

회담에는 북측의 박태성 노동당 부위원장, 리승길 주베네수엘라 북한 대사가, 베네수엘라 측에서는 호르헤 아레아사 베네수엘라 외교부 장관과 타니아 디아스 통일사회주의당 부위원장 겸 제헌의회 제1 부의장 등이 참석했다고 중앙통신은 전했다.

중앙통신은 이날 별도 기사에서 김 상임위원장이 디오스다도 카베요 제헌의회 의장도 만나 담화하고 오찬을 함께했다고 보도했다.

이와 함께 “조선과 베네수엘라 외무성들 사이에 양해문과 협정이 체결됐다”고 밝혔지만, 양해문 및 협정 내용이 무엇인지는 언급하지 않았다.

김 상임위원장을 비롯한 북한 대표단은 우고 차베스 전 베네수엘라 대통령의 유해가 안치된 ‘라 몬타나 병영’과 ‘베네수엘라 민족열사릉’도 방문했다고 중앙통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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