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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3·1운동·건국 100주년이 평화체제 구축 출발선”

문 대통령 “3·1운동·건국 100주년이 평화체제 구축 출발선”

신성은 기자
입력 2018-03-01 10:47
업데이트 2018-03-01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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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천7백만개의 촛불이 3·1운동으로 시작된 국민주권의 역사 되살려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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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내외가 1일 오전 서울 서대문형무소 역사관에서 열린 제99주년 3ㆍ1절 기념식에 참석, 참석자들과 국기에 경례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 내외가 1일 오전 서울 서대문형무소 역사관에서 열린 제99주년 3ㆍ1절 기념식에 참석, 참석자들과 국기에 경례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1일 “3·1 운동과 대한민국 건국 100주년을 항구적 평화체제 구축과 평화에 기반한 번영의 새로운 출발선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서울 서대문형무소 역사관에서 열린 제99주년 3·1절 기념식에 참석해 기념사를 통해 “우리에게는 우리 힘으로 광복을 만들어낸 자긍심 넘치는 역사와 우리 스스로 평화를 만들어낼 역량이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 정국에서 전국적으로 벌어진 촛불집회를 언급하면서 “1천7백만 개의 촛불이 3·1 운동으로 시작된 국민주권의 역사를 되살려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새로운 국민주권의 역사가 대한민국 건국 100주년을 향해 다시 쓰이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저와 우리 정부는 촛불이 다시 밝힌 국민주권의 나라를 확고하게 지킬 것”이라며 “3·1 운동의 정신과 독립운동가들의 삶을 대한민국 역사의 주류로 세울 것”이라고 언급했다.

문 대통령은 “국내외 곳곳에 아직 찾지 못한 독립운동의 유적과 독립운동가들의 흔적을 계속 발굴하겠다”며 “중국 충칭의 광복군총사령부도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에 맞춰 복원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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