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문 대통령, 나보다 3살 위 형님…손석희와 동갑”

박원순 “문 대통령, 나보다 3살 위 형님…손석희와 동갑”

신진호 기자
신진호 기자
입력 2018-01-18 07:46
수정 2018-01-18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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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시장이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화제를 모으는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을 언급한 과거 방송도 다시 주목받고 있다.
2017년 대선을 앞두고 만난 문재인 당시 대선 후보와 박원순 서울시장. 2017.4.10  서울신문
2017년 대선을 앞두고 만난 문재인 당시 대선 후보와 박원순 서울시장. 2017.4.10
서울신문
박원순 시장은 지난해 8월 KBS ‘냄비받침’에 출연해 “사법연수원 12기 동기인 ‘36년 지기’ 문 대통령과 친했냐”는 질문에 “배경이 비슷해서 친해진 것 같다”고 말했다. 또 “표준어가 서툰 배경이 비슷한데, 내가 서울에 먼저 와서 내가 좀 더 나았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MC 이경규가 “박원순 시장이 보기에 문 대통령은 어떤 사람 같으냐”고 묻자 “지금과 변함이 없다. 늘 신중하고 차분하다. 오히려 과묵해서 사람들에게 신뢰를 준다”고 밝혔다.

그러나 외모에 대한 비교가 나오자 박원순 시장은 짐짓 발끈한 듯한 리액션을 보였다. “문 대통령은 젊은 시절 연예인 같은 외모로 인기가 많았다고 하는데 박 시장의 인기는 어땠느냐”고 묻자 박원순 시장은 “사람은 다 각자 자기 맛으로 사는 건데, 너무 그러지 말라”고 반박한 뒤 자신의 젊은 시절 사진을 가리키며 “나도 괜찮지 않냐”고 답했다. 이어 “사진을 보니까 (문 대통령이) 확실히 멋있기는 하더라”고 말했다.

정작 출연진들이 놀란 것은 그 다음에 나온 이야기였다. 박원순 시장은 “(문 대통령이) 나보다 세 살 많으니까 형님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경규는 깜짝 놀라 “결정적인 실수를 한 것 같다”며 놀란 표정을 감추지 못 했다.

손석희 JTBC 앵커와 동갑이라는 지적에도 박원순 시장은 “손석희 사장한테 가서 따져라. 왜 그렇게 젊어서 많은 사람 피곤하게 만드나”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인화 서울시의원, 개포동 242번 버스 증차·2413번 집중배차로 주민 교통 불편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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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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