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산학(地産學) 거점, 서정대 양주테크노밸리 ‘첨단캠퍼스’ 조성 본격화

지산학(地産學) 거점, 서정대 양주테크노밸리 ‘첨단캠퍼스’ 조성 본격화

안승순 기자
입력 2026-02-04 18:20
수정 2026-02-04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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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TP에 들어설 서정대 첨단캠퍼스 조감도(서정대 제공)
양주TP에 들어설 서정대 첨단캠퍼스 조감도(서정대 제공)


경기도 양주시의 미래 성장 거점인 양주테크노밸리에 조성될 서정대학교 ‘첨단캠퍼스’ 건립을 위한 행정 절차가 마무리됐다.

서정대는 3일 양주시, 경기주택도시공사(GH)와 양주테크노밸리 도시첨단산업단지 내 산업시설용지 부지에 대한 토지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1만 760㎡ 규모의 부지에 들어설 첨단캠퍼스는 지하 2층, 지상 10층 규모의 ‘중심동’을 비롯해 ‘창업지원동’, ‘연구교육동’ 등 총 3개 동, 연면적 약 3만 9229.78㎡ 규모로 계획돼 있다. 대학 측은 2028년 상반기 착공을 목표로 투자와 설계를 진행하고 있다.

양주테크노밸리 첨단캠퍼스는 서정대가 추진 중인 ‘기능분화 이원화 확장 캠퍼스’ 전략의 핵심 거점이 될 전망이다.

기존 본 캠퍼스는 보건의료 및 국가자격 기반 교육에 집중하고, 첨단캠퍼스는 산업단지 연계 직무교육과 현장실무 중심의 산업기능 특화 캠퍼스로 조성된다.

이곳에는 스마트모빌리티과, 스마트자동차과, 글로벌AI컴퓨터공학과, 글로벌뿌리산업공학과 등 공학계열 학과와 전문기술석사 과정인 스마트모빌리티 전공 등이 배치돼 지역 산업 수요에 최적화된 인재를 양성한다.

특히 대학은 첨단캠퍼스를 통해 ‘SJ-Connects’로 명명된 지산학 혁신 생태계를 구축한다. 대학과 지자체, 산업체가 긴밀히 협력하는 ‘산학관민정 Alliance’를 통해 교육과 연구, 취·창업, 지역 정주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대학의 핵심 전략인 ‘CORE’를 중심으로 AI·DX(인공지능·디지털 전환) 교육을 강화하고, 지역 내 우수 기업과 연계한 취업 및 정주 기반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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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4년 6월 서정대 양영희 총장(오른쪽)과 강수현 양주시장이 ‘경기양주 테크노밸리 산·학·연 융합캠퍼스’ 조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서정대 제공)
지난 2024년 6월 서정대 양영희 총장(오른쪽)과 강수현 양주시장이 ‘경기양주 테크노밸리 산·학·연 융합캠퍼스’ 조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서정대 제공)


첨단캠퍼스는 또 교육 공간을 넘어 지역 주민과 상생하는 ‘오픈 캠퍼스’로 운영된다.

대학은 캠퍼스 내 실내체육시설, 스타트업 쇼케이스 공간 등을 시민들에게 개방하고, AI·DX 전환 교육과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의 디지털 격차 해소와 커뮤니티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20년 연속 신입생 충원율 100%를 달성하며 전국 전문대학 중 재학생 및 국제학생 수 1위를 기록한 서정대는 이번 부지 매매계약을 기점으로 ‘AI·DX 기반 글로벌 고등직업교육 허브’로의 대전환을 본격 추진한다.

양영희 서정대 총장은 “양주테크노밸리 첨단캠퍼스는 서정대가 지역 산업과 함께 성장하는 지산학 혁신의 상징적인 공간이 될 것”이라며 “AI·DX 기반의 실무형 고등직업교육을 통해 학생들에게는 미래 역량을, 지역에는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을 제공하는 대학의 새로운 역할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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