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함량미달 당협위원장 교체한다

자유한국당 함량미달 당협위원장 교체한다

명희진 기자
명희진 기자
입력 2017-07-31 15:37
수정 2017-07-31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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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이 당원협의회를 통해 당원 추가 모집 등의 목표를 주고 3개월 후 당무 감사를 통해 ‘함량 미달’의 당협 위원장을 교체하기로 했다. 또 7개국으로 구성된 당 사무처를 통폐합하고 230여명에 달하는 당 사무처 인원주 30여명을 감축하기로 했다.

한국당은 31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당 혁신안을 발표했다. 홍문표 사무총장은 기자회견에서 “휴대전화만 소지한 채 지구당, 당협 정치를 하지 않고 활동이 없는 것은 야당이 된 상황에서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면서 “현역 국회의원도 예외가 아니며 현역이라고 해서 지구당 협의위원장을 꼭 갖고 있으리라는 법은 없다”고 강조했다.

한국당은 당협 물갈이를 위해 일반·책임 당원, 청년·여성, 체육·직능 등 조직을 6개로 세분화해 각 지구당 유권자 수에 따라 당원 모집 할당량을 정했다고 설명했다. 또 당무 감사 결과는 영구 보존해 향후 평가 도구로 쓰기로 했다.

당 관계자는 “색출해서 징계한다는 의미보다 이름만 올려놓고 당원 역할을 하지 않는 분을 정리한다는 것으로 당원 실질화의 개념”이라고 설명했다.

사무처 인원 감축에 대해서 홍 사무총장은 “대선 때 썼던 직제조직을 지방선거를 치르기 위한 조직으로 전면 개편하겠다는 것”이라면서 “구조조정이 아닌 혁신”이라고 강조했다. 우선 감축 인원은 30여명으로 당은 조만간 희망퇴직, 정년퇴직 등의 절차를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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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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