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전 대통령 “서울시장 당시 급여로 前 환경미화원 128명에 기부”

이명박 전 대통령 “서울시장 당시 급여로 前 환경미화원 128명에 기부”

이혜리 기자
입력 2017-05-17 14:55
수정 2017-05-17 14:5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명박 전 대통령이 서울시장 재직 당시 급여를 매달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미지 확대
기자들 질문 받는 이명박 전 대통령
기자들 질문 받는 이명박 전 대통령 이명박 전 대통령이 제19대 대통령선거일인 9일 오전 서울 강남구 논현아파트에 마련된 논현1동 제3투표소를 찾아 투표를 마친 뒤 기자들의 질문을 받으며 차량으로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 전 대통령은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2002년부터 2006년까지 4년 동안 서울시장으로 일하면서 받은 급여 전액을 매달 기부하여 ‘등불기금’을 조성했다”며 “‘등불기금’으로 환경미화원으로 일하시다가 상해나 질병으로 어려움을 겪는 백스물여덟 분께 도움을 드렸다는 연락을 받았다. 정말 고맙다”라는 글을 남겼다.

이 전 대통령은 “대학 입학시험에 합격했지만 등록금이 없어 포기할 수밖에 없던 그때 이태원 재래시장에서 일자리를 주셨다”며 “새벽 통행금지가 해제되자마자 시장 쓰레기를 갖다 버리는 일이었다”고 과거사를 털어놨다.

이어 “만만찮을 것이라고 예상은 하고 시작했는데 정말 힘에 부쳤다. 그래서인지 잦은 병치레로 고생하는 환경미화원들이 부지기수였다”며 “가로등도 어둑어둑하고 야광 조끼도 없으니 새벽 어스름에 청소하다가 넘어지거나 교통사고를 당하는 선배, 동료들도 적잖았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 전 대통령은 “가장이 다치거나 병들면 온 가족이 어려움에 처했다. 그 안타까운 모습을 보면서도 먹고사는 것도 급급하고 대학 등록금도 내야 했던 당시 저로서는 별 도움을 드릴 수가 없었다”며 “그것이 마음에 빚으로 남았다. 언젠가 그와 같은 분들을 돕는 것으로 받은 은혜를 갚겠다고 늘 생각해 왔다”고 기부 이유를 설명했다.

오현주 서울시의원 “특사경 KICS 의무화… 이행 대책은 어디에”

공소청과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이 정식 출범하는 등 2일을 기점으로 형사사법 체계 전반의 대대적인 개편이 이뤄졌다. 이에 오현주 서울특별시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은 특별사법경찰(특사경)에 부과된 형사사법정보시스템(KICS) 기록 및 등재 의무가 원활히 이행되려면, 정부 차원의 법적 활용 근거 신설과 함께 세부적인 시스템 작동 방식 및 예산 분담책이 구체적으로 제시되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서울시 민생사법경찰국이 오현주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를 살펴보면, 서울시를 비롯한 10개 광역지자체 특사경 실무협의체는 지난 9월 10일 공동명의로 ‘형사사법정보시스템(KICS) 국가 구축 및 관리에 관한 건의서’를 법무부에 전했다. 그러나 한 달 가까이 지난 2일 현재까지 정부 측으로부터 공식적인 답변을 듣지 못한 상황이다. 해당 건의서의 주된 내용은 특사경이 KICS를 정상적으로 운용할 수 있도록 법률상 형사사법업무 처리기관 범주에 이들을 명시하는 법적 토대를 마련하는 한편, 기존 법무부 KICS 접근 권한을 특사경까지 확대하거나 국가가 주도하여 통합 시스템을 직접 구축 및 관리해 달라는 요구를 담고 있다. 개정 형사소송법 제199조의2는 사법경찰관리 등이 수사 관계
thumbnail - 오현주 서울시의원 “특사경 KICS 의무화… 이행 대책은 어디에”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