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이정현 최순실 연설문 해명 논란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가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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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참여정부 시절에는 “국정운영 14점짜리 인사”라고 맹비난했으나, 이날 박근혜 대통령이 김 내정자를 총리로 지명하자 “엄청 칭찬하고 싶은 사람”이라며 말을 바꾼 것.
이정현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김 내정자에 대해 “노무현 정부의 정책을 거의 대부분 입안했고 (노무현 정부) 4년 동안 정책실장을 한 분”이라며 “지방에 공기업 내려 보내고 지방 균형 발전을 했다. 저같이 시골 지역구 (의원) 입장에서 엄청 칭찬하고 싶다”고 호평했다.
또한 “노무현 정권이 잘했다고 한다면 그건 김 내정자의 덕이 크다고 할 정도로 노무현 정권, 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를 뒷받침했던 분”이라면서 “만약 야당이 이 분을 부정하고 부인하려고 한다면 노무현 정부를 부인하고 부정하는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과거 이 대표가 당시 야당이던 한나라당(현 새누리당) 부대변인 시절에는 김 내정자에 대해 전혀 다른 이야기를 쏟아낸 바 있다.
지난 2006년 7월, 김 내정자가 교육부총리로 지명됐을 당시 대표는 “경제를 망치고 부동산 정책 실패를 주도했던 청와대 인사를 교육부총리로 임명한 것을 보면 이제 교육까지 거덜 낼 작정인 것 같다”며 김 내정자를 ‘경제를 망치고 부동산 정책 실패를 주도한 인물’로 평가했다.
이 대표는 김 내정자가 교육부총리로 지명되기 전 경제부총리 하마평에 오른 상황에 대해서도 “(노무현 대통령이) 국정운영 능력 14점짜리 인사를 고집하고 있다”며 김 내정자를 평가 절하한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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