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안철수팬클럽 ‘국민희망’ 연합체로 출범… 10여개 모임 600여명 30일 총집결

[단독] 안철수팬클럽 ‘국민희망’ 연합체로 출범… 10여개 모임 600여명 30일 총집결

송수연 기자
송수연 기자
입력 2016-10-02 16:22
수정 2016-10-02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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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를 지지하는 10여개 팬클럽이 연합체를 구성하고 오는 30일 가칭 ‘국민희망 안철수’라는 이름으로 출범한다. 반기문 UN 사무총장과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 등 여야 대선 후보들이 최근 팬클럽을 비롯한 외곽조직 확장에 나선 데 대한 맞대응이다. 내년 대선을 앞두고 잠룡들의 세 규합 속도가 가속화 되는 모습이다.

 2일 안 전 대표 측에 따르면 안전모(안철수 지지 전국모임), 안사연(안철수사랑연합모임), 안팬(안철수전국팬클럽), 변화와 희망 등 10여개 팬클럽은 오는 30일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국민희망 안철수’라는 이름으로 팬미팅 행사를 한다. 이 자리에는 안 전 대표와 전국 팬클럽 회원 6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그동안 여러개로 나뉘어 활동했던 안 전 대표 팬클럽이 한 자리에 모여 대규모 공식 행사를 하는 것은 처음이다.

 안사연의 운영진 닉네임 ‘천지신화’는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그동안 10여개 팬클럽이 연합체 구성을 위한 논의를 해왔다”면서 “이날 행사는 그동안 개별적으로 활동했던 팬클럽들이 한 자리에 모여 연합체로 공식 출범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안 전 대표를 지지하는 10여개 팬클럽 대표 45명은 최근 공동지도부를 구성하고 연대 방식 등을 논의해왔다. 광주, 대전 등에서 지역별 추진위원회 회의를 거쳤고, 마지막으로 오는 30일 서울에서 팬미팅 형식의 공식 행사를 여는 것이다. 안 의원 측 관계자는 “통합보다는 연대 형태로 운영될 것”이라면서 “아직 참여하지 못한 팬클럽의 추가 합류가 진행된 후 올해 말이나 내년 초쯤 다시한번 공식 행사를 가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유력 대선 후보들은 최근 팬클럽 조직에 상당한 공을 들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 팬클럽은 이미 지난달 ‘문팬’으로 통합해 창립총회를 가졌고 박원순 서울시장과 안희정 충남지사도 팬클럽을 갖고 있다. 여권의 유력 대선 후보인 반기문 UN 사무총장의 팬클럽 ‘반딧불이’는 다음달 창립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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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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