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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 “지방·중앙이 힘모아 위기를 기회로”

朴대통령 “지방·중앙이 힘모아 위기를 기회로”

입력 2016-07-01 14:29
업데이트 2016-07-01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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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공직자 격려 오찬…“여러분이 대한민국 지탱”“지방공무원 덕택에 창업·일자리 성과…규제혁파도 선봉장”

박근혜 대통령은 1일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등으로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심화되고 북한의 거듭된 도발로 우리 안보도 위기 상황”이라면서 “이런 때일수록 지방과 중앙이 힘을 모아서 함께 노력해야 지금의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가 있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지방자치단체 현장에서 근무하는 일선 공직자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 하고 “아무리 좋은 정책도 제대로 실천이 되지 않으면 소용없는데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맡은 바 책임 다하고 계신 여러분이야말로 대한민국을 지탱하는 분들”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행사는 일선 현장에서 봉사하는 공직자들을 박 대통령이 직접 격려하고 경제 활성화와 규제개혁 의지를 공직사회에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 대통령은 “우리가 직면한 경제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지역 경제 활성화가 매우 중요하다”면서 “전국 17개 시도에 설치된 창조경제혁신센터를 중심으로 지방 공무원들께서 힘을 모아주신 덕택에 지역 창업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많은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또 “경제 재도약을 이뤄내기 위해서는 규제개혁이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규제를 풀어서 외자를 유치하고 많은 일자리를 만들어냈거나 규제 핫라인을 구축, 기업 체감도 전국 1위를 끌어낸 규제혁파의 선봉장들께서 오늘 함께해주셨는데 여기 계신 여러분 모두가 규제개혁의 전도사”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정부에서 추진하려고 하는 규제프리존은 지역의 미래 먹거리와 일자리를 만들어낼 특단의 대책인데 지역 형편을 잘 알고 있는 지방 공무원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규제개혁이 지역 경제와 국가 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앞으로 더욱 적극적인 노력을 부탁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복지 문제와 관련, “그동안 여러분들이 적극적으로 노력해준 덕분에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의 큰 틀을 완성할 수가 있었다”면서 “하지만 아무리 훌륭한 복지제도의 틀이 있어도 필요한 사람에게 제때, 제대로 전달되지 않으면 무용지물인 만큼 맞춤형 복지가 완성될 수 있도록 주민들을 세심하게 살피면서 복지 행정을 펼쳐가는 데 더욱 노력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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