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부인사 영입효과?…“文 대선지지도 1위 탈환”

외부인사 영입효과?…“文 대선지지도 1위 탈환”

장은석 기자
입력 2016-01-18 10:48
수정 2016-01-18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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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18.9%, 安 17.8%, 金 17.7%“…安 호남 지지도 떨어져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 1위를 탈환했다. 외부 인사 영입에 속도를 내고 있는 행보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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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표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표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18일 발표한 1월 2주차(11~15일)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에서 문 대표가 18.9%로 지난주 2위에서 1위로 올라섰다.

안 의원은 17.8%로 2위를 유지했고,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17.7%로 지난주 1위에서 3위로 순위가 하락했다. 문 대표는 전주보다 0.9% 포인트 오른 반면, 안 의원은 0.3% 포인트, 김 대표는 0.6% 포인트 각각 하락했다.

이들 ‘빅3’에 이어서는 오세훈 전 서울시장(8.0%), 박원순 서울시장(7.2%), 유승민 의원(3.4%) 등의 순으로 박 시장을 제치고 두달만에 다시 4위로 올라선 오 전 시장의 지지도 약진이 두드러졌다.

지난주 오 전 시장은 6.1%, 박 시장은 7.5% 였고, 그 전주에는 오 전 시장은 6.6%, 박 시장은 9.3% 였다. 최근 ‘험지 출마론’의 중심에서 언론 노출이 잦았던 점이 오 전 시장의 지지도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문 대표는 수도권과 충청권, 30·50대, 사무직·노동직, 보수·중도층 등에서 지지도가 올랐고, 안 의원은 대구·경북, 새누리당 지지층, 중도보수층에서 지지도가 올랐지만 호남권, 50대, 자영업, 중도층에서는 떨어졌다.

김 대표는 영남권과 40대, 60대 이상, 사무직, 진보·보수층에 걸쳐 지지도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당 지지도는 새누리당이 36.1%로 1위를 유지한 가운데 더민주 22.5%, 국민의당 20.7%를 기록했다.

새누리당은 전주와 같은 반면 더민주는 2.2% 포인트, 국민의당은 2.0% 포인트 상승했다.

더민주는 일부 의원의 탈당에도 불구하고 김종인 전 의원을 비롯한 외부 인사 영입에 따라 상승세를 보였고, 국민의당은 한상진 공동 창당준비위원장의 ‘이승만 국부’ 발언 이후 한풀 꺾였다고 리얼미터는 분석했다.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는 전주보다 0.5% 포인트 하락한 44.1%였고, 부정평가는 52.0% 포인트로 나타났다.

리얼미터는 지난 13일 대국민담화를 계기로 지난해말 위안부 합의 논란 이후 이어지던 하락세가 주춤해진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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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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