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화 세력 규합 외연 확장 나서나

민주화 세력 규합 외연 확장 나서나

이재연 기자
이재연 기자
입력 2015-11-29 23:28
수정 2015-11-30 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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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민추협 송년모임 김무성 공동회장 참석

김영삼(YS) 전 대통령 서거를 계기로 정치권에서 주목받고 있는 민주화추진협의회(민추협)가 30일 송년회 오찬모임을 갖는다. ‘YS의 정치적 아들’을 자처한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역시 공동회장 자격으로 참석할 예정이어서 여야를 아우르는 민주화 세력 규합을 통해 정치적 외연을 확장하려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연합뉴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연합뉴스
민추협은 지난 1984년 김영삼 전 대통령의 상도동계와 김대중(DJ) 전 대통령의 동교동계를 양대 축으로 결성돼 87년 6월 민주화 항쟁을 통해 직선제 개헌 등을 쟁취하는 데 중추적 역할을 했다. 당시 김 대표는 민추협 사무실을 얻고, 운영하는 실무역할을 했다. 출범 31년을 맞은 민추협의 올해 송년모임은 의미가 각별하다. YS 서거 직후 국가장 과정에서 상도동계·동교동계 옛 동지들은 물론 여야 정치권의 큰 인물로 변모한 ‘YS 키즈’들까지 한자리에 모였기 때문이다.

특히 상도동계 막내에서 새누리당 대표로 덩치가 커진 김 대표의 참석은 각별하게 해석된다. 민추협 공동이사장인 권노갑·김덕룡 전 의원, 공동회장인 박광태 전 광주시장, 고문인 김상현 전 의원·박관용 전 국회의장·서청원 새누리당 최고위원 등 여야를 뛰어넘은 민주화 세력, 정계 선배들과 교분을 나누며 당 외연까지 폭넓게 끌어안겠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지는 이유에서다.

이날 송년회에서는 민추협의 향후 행보에 관한 허심탄회한 얘기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여권 관계자는 “김 대표가 대화·타협이 실종된 현 정치권 상황에 대해 우려를 많이 하고 있다”면서 “YS의 유지인 ‘통합과 화합’을 계승하는 것은 물론 DJ가 강조했던 동서화합 역시 민추협 기념사업 등을 통해 실현해 보겠다는 구상을 하고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윤수혁 서울시의원, ‘제2회 대한민국 전통예술 대제전’ 축사… “무대를 완성하는 건 결국 객석”

서울시의회 윤수혁 의원(국민의힘·중구 제2선거구)이 지난 27일 서울 중구 장충동 국립극장 하늘극장에서 개최된 ‘제2회 대한민국 전통예술 대제전’에 자리를 함께해 축사를 건네고, 무대를 일군 예술인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이날 축사에서는 오랜 배우 활동을 통해 느낀 무대와 관객의 관계를 소개하며 공연을 함께 완성하는 관객의 역할을 강조했다. ‘한가위에 만나는 전통예술의 멋과 흥’이라는 슬로건 아래 펼쳐진 이번 대제전은 (사)성창순판소리보존회가 주최·주관을 맡고 서울특별시가 후원에 나섰다. ‘2026 서울시 민간 국악행사 지원사업’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행사는 중구 장충동 국립극장 하늘극장 무대에서 전석 초대 방식으로 관객과 만났다. 축사에서는 “한가위의 넉넉한 여운 속에 우리 소리와 가락을 만나는 자리, 제2회 대한민국 전통예술 대제전의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행사 관계자와 예술인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20년 넘게 배우로 활동한 경험을 바탕으로 “무대를 완성하는 것은 결국 객석이라는 사실”이라며 관객의 역할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판소리에서 ‘얼씨구!’ 한마디가 소리꾼의 소리를 살리듯, 여러분의 박수가 예술인들께 가장 큰 힘이 된다”며
thumbnail - 윤수혁 서울시의원, ‘제2회 대한민국 전통예술 대제전’ 축사… “무대를 완성하는 건 결국 객석”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2015-11-30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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