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예결위 조정소위, 추경안 세부심사 시작

국회 예결위 조정소위, 추경안 세부심사 시작

입력 2015-07-20 08:10
업데이트 2015-07-20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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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는 20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조정소위를 열고 정부가 제출한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세부 심사를 시작한다.

오는 21일까지 이틀간 진행되는 소위에서는 총 11조8천억원에 달하는 정부 추경안과 관련, 각 상임위원회에서 의결한 소관 부처별 예산에 대한 증·감액 항목과 규모를 논의한다.

새누리당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및 가뭄 대책과 함께 경기진작을 위해서는 정부 원안대로 조속히 처리해야 한다는 주장이지만 새정치민주연합은 세입보전용 추경과 사회간접자본(SOC) 사업 예산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맞서고 있어 진통이 예상된다.

앞서 지난 16,17일 이틀간 황교안 국무총리 등을 상대로 종합정책질의를 벌인 예결위는 오는 24일로 끝나는 7월 임시국회 내에 추경안을 처리한다는 방침이나 여야간 이견이 해소될지는 미지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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