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아베, 진정한 사과없어 매우 유감” 표명

정부 “아베, 진정한 사과없어 매우 유감” 표명

입력 2015-04-30 15:35
수정 2015-04-30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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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역사인식으로 주변국과 화해·협력해야”

정부는 30일 과거 제국주의 침략과 식민지배에 대한 사죄와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한 언급을 회피한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의 미국 상하원 합동연설에 대해 진정한 사과가 없었다면서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노광일 외교부 대변인이 30일 오후 서울 세종로 외교부 브리핑룸에서 성명을 발표하고 있다. 노 대변인은 성명에서 과거 제국주의 침략과 식민지배에 대한 사죄와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한 언급을 회피한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의 미국 상하원 합동연설에 대해 진정한 사과가 없었다면서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연합뉴스
노광일 외교부 대변인이 30일 오후 서울 세종로 외교부 브리핑룸에서 성명을 발표하고 있다. 노 대변인은 성명에서 과거 제국주의 침략과 식민지배에 대한 사죄와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한 언급을 회피한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의 미국 상하원 합동연설에 대해 진정한 사과가 없었다면서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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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이날 노광일 외교부 대변인 명의의 성명에서 “아베 일본 총리의 미 의회 연설은 올바른 역사 인식을 통해 주변국들과의 참된 화해와 협력이 이루어질 수 있는 전환점이 될 수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그러한 인식도, 진정한 사과도 없었음을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일본이 미 의회 연설에서 밝힌 바와 같이 세계 평화에 기여하려면 과거사에 대한 솔직한 인정과 반성을 통해 국제사회와 신뢰 및 화합의 관계를 이루어 나가는 것이 중요한데, 행동은 그 반대로 나아가는 모순을 범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부는 “일본은 식민지배 및 침략의 역사,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에 대한 참혹한 인권유린 사실을 직시하는 가운데 올바른 역사인식을 갖고 주변국과 화해와 협력의 길로 나아가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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