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지지율 또 추가하락 40%대 흔들…정윤회 의혹에 직격탄(한국갤럽 조사)

박근혜 지지율 또 추가하락 40%대 흔들…정윤회 의혹에 직격탄(한국갤럽 조사)

입력 2014-12-13 00:00
수정 2014-12-13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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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지지율.
박근혜 지지율. 박근혜 대통령이 11일 부산에서 개막한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 참석한 베그니노 아키노 3세 필리핀 대통령을 기다리고 있다. 2014. 12. 11
부산 안주영 기자 jya@seoul.co.kr


‘박근혜 지지율’

박근혜 지지율이 한국갤럽 조사에서 또 추가 하락해 40%대 지지율이 흔들리고 있다.

12일 한국갤럽에 따르면, 9~11일 사흘간 전국 성인 1005명에게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긍정평가는 전주보다 1%포인트(p) 하락한 41%로 나타났다.

부정평가는 전주와 동일한 48%였으며, 12%는 의견을 유보했다(어느 쪽도 아님 5%, 모름·응답거절 7%).

부정-긍정평가 격차는 7%p로 7·30 재보궐 선거 이후 최대로 벌어졌다.

한국갤럽은 “부정평가 이유에서는 ‘소통 미흡’(+2%p)과 ‘인사 문제’(+4%p) 지적과 함께 지난 주 처음 언급된 ‘청와대·정윤회 문건 파문’(1%→4%) 응답도 더 늘었다”면서 “이들은 모두 연관된 내용으로, 검찰 수사가 계속됨에 따라 청와대 문건 유출 의혹은 이제 비선 실세 공방으로 비화하고 있다”며 정윤회 파동이 박근혜 대통령을 직격하고 있음을 지적했다.

정당 지지율은 새누리당 41%, 새정치민주연합 21%, 정의당 2%, 통합진보당 2%, 없음·의견유보 33%다. 새누리당 지지도는 지난 주와 동일하고, 새정치민주연합은 1%p 하락했다.

차기대선후보 선호도는 박원순 서울시장이 18%로 가장 많이 꼽혔고 문재인 의원(13%)이 뒤를 이었다. 그 다음은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7%), 안철수 의원(7%), 김문수 새누리당 보수혁신위원장(6%), 정몽준 전 의원(6%), 홍준표 경남도지사(4%), 안희정 충남도지사(3%) 순이었고 3%는 기타 인물, 35%는 의견을 유보했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표본을 무작위 추출해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3.1%p(95% 신뢰수준), 응답률은 16%(총 통화 6119명 중 1005명 응답 완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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