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서·재래시장서… 기선 제압 ‘표심 잡기’

대학서·재래시장서… 기선 제압 ‘표심 잡기’

입력 2014-07-14 00:00
수정 2014-07-14 04:5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서울 동작 을 주요 후보 3인 주말 행보

7·30 재·보선 후보 등록을 마친 15개 지역 55명의 국회의원 후보들은 첫 휴일인 13일 본격적인 선거전에 뛰어들었다.

이미지 확대
나경원(가운데) 새누리당 후보가 13일 동작구 중앙대에서 학생들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안주영 기자 jya@seoul.co.kr
나경원(가운데) 새누리당 후보가 13일 동작구 중앙대에서 학생들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안주영 기자 jya@seoul.co.kr
이미지 확대
기동민(오른쪽) 새정치민주연합 후보가 13일 동작구 사당동 남성시장에서 한 시민의 손을 잡고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안주영 기자 jya@seoul.co.kr
기동민(오른쪽) 새정치민주연합 후보가 13일 동작구 사당동 남성시장에서 한 시민의 손을 잡고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안주영 기자 jya@seoul.co.kr
이미지 확대
노회찬(왼쪽) 정의당 후보가 13일 동작구 사당동 남성시장에서 한 할머니의 입에 돈가스를 넣어 주고 있다. 연합뉴스
노회찬(왼쪽) 정의당 후보가 13일 동작구 사당동 남성시장에서 한 할머니의 입에 돈가스를 넣어 주고 있다.
연합뉴스
후보들은 지역구 내 등산로나 재래시장 등 유권자들이 많이 찾는 곳에서 얼굴을 알리며 부동층 표심 잡기에 주력했다.

최대 격전지인 서울 동작을의 여야 후보들은 주말과 휴일 다투어 무료 급식 현장 등을 찾았다. 동작구와의 인연도 각각 내세웠다. 새누리당 나경원 후보는 재래시장 등을 돌며 “동작에서 태어난 저로서, 아직은 동작을 잘 모르는 저로서 주민 속으로 들어가 열심히 듣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시 정무부시장을 지낸 새정치민주연합 기동민 후보는 지방선거 때 이 지역구 출신 새누리당 정몽준 후보보다 더 많은 표를 받은 박원순 서울시장과의 인연을 강조했다.

그는 “박원순 시장과 함께 골목상권 살리기 차원에서 전통시장 낙후 시설 현대화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왔다”면서 남성시장 활성화를 약속했다.

정의당 노회찬 후보는 전국노점상총연합 남부지회 사무실 등을 찾아 지지를 호소하면서 “야권 연대는 중요하지만 단일화를 구걸할 생각은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나경원 후보 같은 국회의원은 많다. 기동민 후보 같은 국회의원도 많다. 그러나 이 노회찬 같은 국회의원은 대한민국 국회에 대단히 부족하다”고 차별성을 강조했다.

경기 수원의 경우 전체 선거구(4곳) 가운데 정·을·병 3곳에서 재·보궐선거가 치러져 수원시 전체가 선거 열기에 젖어들었다. 수원병은 수원 ‘3각 벨트’의 심장부다. 새누리당 소속 남경필 경기지사의 지역구였다는 정치적 상징성도 있다. 검사 출신의 40대 정치 신인 새누리당 김용남 후보와 대권 주자였던 새정치연합 거물 손학규 후보가 양강이다.

정의당과 통합진보당에서는 여성 후보가 출마했다. 정의당 이정미 후보는 당 대변인을 맡고 있다. 진보당 임미숙 후보는 6·4 지방선거 때 수원시장 선거에 도전했다.

새누리당 김 후보는 힘있는 여당의 젊은 일꾼론으로 텃밭 사수를 호소했고 손 후보는 이날 10개 이상의 일정을 소화하는 강행군 속에 난공불락인 이 지역을 함락시키겠다고 기염을 토했다. 여야는 ‘3각 벨트’를 한 묶음으로 해 선거를 치른다는 전략이다. 수원정(새정치연합 박광온, 정의당 천호선 후보)의 새누리당 임태희 후보와 팔달의 손 후보가 각각 지역 사령관으로서 수원성전투를 이끈다.

수원을은 둘 다 여검사 출신인 새누리당 정미경 전 의원과 새정치연합 백혜련 변호사가 후보로 나섰다.

‘강동엄마’ 박춘선 서울시의원 “지역구 조정돼도 강일동 약속 끝까지 지켜”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박춘선 의원(강동2, 국민의힘)이 제11대 의정활동 당시 강일동 주민으로부터 접수한 버스정보안내단말기(BIT) 설치 민원을 선거구 변경 이후에도 계속 챙겨 강일고등학교 정류소(25-322) BIT 신설 공사로 연결했다. 해당 민원은 강일리버파크7단지 인근의 강일고 및 강일리버파크7단지 정류소(25-322·25-513)에 버스정보안내단말기(BIT)를 도입해, 주민들이 버스 운행 정보를 한눈에 편리하게 확인하도록 돕고자 시작됐다. 당시 주민들은 BIT 신설과 함께 동절기 대중교통 이용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온열의자 설치를 제안했으며, 약 4m 거리에 위치한 교통안내표지판을 활용해 전원을 손쉽게 확보할 수 있다는 구체적인 현장 의견까지 제시했다. 박 의원은 제11대 서울시의회 임기 동안 강동구 제3선거구를 기반으로 강일동 일대 주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며 의정활동을 펼쳤다. 이후 선거구 개편 과정에서 강일동이 관할 지역구에서 제외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접수된 민원을 외면하지 않고 관계 부처 및 기관과 꾸준히 협의를 진행하며 해결 방안을 모색해 왔다. 그 결과 현재 강일고등학교 정류소(25-322) 승차대에 BIT 공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thumbnail - ‘강동엄마’ 박춘선 서울시의원 “지역구 조정돼도 강일동 약속 끝까지 지켜”

이춘규 선임기자 taein@seoul.co.kr
2014-07-14 4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 1 / 3
    광고삭제
    위로